본인도 내려가기로 동의했다고 기사 나오는거 같은데 대충 방향이 나온거같군요 전 걍 일반 야구팬인데 이 찝찝한 기분은 뭘까요 물론 마이너에서 적응 잘하면 콜업될수도 타팀이 데려갈 수도 있다는둥 거부권 쓰면 더 안좋다는둥 하는 말도 수긍이 가지만 왜 거부권 쓰고 벤치에서 버티며 기회를 엿보라는 말들은 그렇게 없는건지 그렇다면 거부권이라는건 도대체 왜 만들었는지 의문이고 암튼 안타깝네요 마이너 가는것보다 거부권이란게 선수한테 그만큼 좋으니까 쓰라고 만든거 아니에요?
제 생각에 김현수선수가 부진했던게 사실이지만 볼티모어가 김현수를 높이 평가해서 그런 조건에 계약을 했으면 벤치에 데리고 다니더라도 이행을 하는게 맞다고 보거든요 이제와서 좀 못한다고 조용히 내부적으로 상의하는것도 아니고 언론을 통해 그렇게나 매정하게 선수를 흔들고 계약이행 안하려고 압박하는건 좀 치졸하다고 봐요 그러면 애초에 거부권은 계약조건에서 뺐어야죠
선수가 잘하면 쓰고 더 괜찮은 선수가 있거나 못하면 빼는게 맞지만 그리고 구단이 실전기회를 줄 의무도 없지만 뭔가 돌아가는 상황이 씁쓸해서 적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