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게도, 연락을 하고 지내는 사람이 새로 생겼습니다.
연상이네요 이번에도. 전 26 상대는 3살연상 입니다. 물론 제가 남자.
현재는 연락처만 받은 상태로 만나볼 일정을 조율중이구요.
야구보러가자느니, 벚꽃 보면서 맥주먹자느니, 뭐 이런얘기만 간단히 오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금요일에 휴가내고서 그분 있는곳쪽으로 간다 말은 해뒀습니다. 잠깐 만나는 식으로.
연락에 대해서는 그럭저럭 되네요.
제가 일하는 시간에 답이 잠깐 늦거나 , 답장 내용 고민한다고 '1'이 사라지게 한 채로 내용을 쓰다 지우도 하는데
답하기 곤란하게 보낸거 같다면서 말해주기도 하고, 제가 못(안)보는경우엔 10~20분 정도 지나서 한통정도 더 질문조로 보내주기도 하고.. 하면서
무성의하게 말하거나 하지 않고 다듬고 다듬고 다듬어서 말했죠.
문제는.....
상대는 주/야 교대근무를 합니다. 로테이션이 돌죠.
연락을 시작 하게 된지 1주일이 되는데.... 오전에 퇴근해서 잠드는게 뻔하니 답 없어지면 그냥 자는구나 하고서 뒀는데,
꼬박꼬박 늦더라도 답 잘 오다가 오전부터 밤까지 종일 연락이 끊긴게 두번 있네요.
그중 한번은 그냥 연락 오게 할 일이 있어서 다시 연락 잘 이어갔지만..
오늘 또다시 사건이..-_-;;
오늘내일 그분 쉬는날이라고 말해줘서 일단 터치는 안하고 있습니다.
금요일날 그분 쪽 동네 간다고 했었으니 내일 연락을 시도 해도 되는건지 고민됩니다.
담날 만나서 밥이나 한끼 같이 먹자고 얘기는 해야할텐데.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