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외정당인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과 당직자들이 29일 대거 탈당한 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심정희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 및 당원 9명은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력하지만 강력한 수권정당을 도와 정권창출의 계기로 삼고자 전국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민의당은 호남민심을 핑계삼아 자신들의 정치생명을 연장하려는 탐욕스러운 집단일 뿐이다. 광주시민이 그토록 원했던 현역교체를 외면했다"며 국민의당을 더민주와 견줘 맹비난했다.
이어 "광주 전체 8개 선거구 중 국민의당 소속 현역의원은 5명이다"면서도 "더민주 후보 중에는 현역의원이 한 명도 없다. 새인물을 요구하는 광주시민의 뜻에 충실했다"고 더민주 입당 및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의 호남 새인물 영입1호 이용빈 광주 광산갑 후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4·13 선거 결과에 따라 나라가 망하느냐 다시 일어서느냐, 광주가 크게 확장하느냐 고립되느냐가 결정될 것"이라며 "광주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믿는다"고 더민주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심정희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과 당직자 및 당원 8명은 전날(28일) 탈당계를 제출했고,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 앞으로 총 100여명의 광주시당 당원들이 탈당한 후 더민주에 입당할 예정이다.
국물당 니들은 끝났다 문재인대표가 광주가서 마무리만 하시면 될듯 합니다 이용빈 화이팅..더불어 더민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