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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영화추천) 극장 밖에서 시작되는 영화들 [3]
게시물ID : movie_549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팝송송계란탁
추천 : 6
조회수 : 12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29 15: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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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 브금과 함께 들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오랜만에 글 씁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좋은 영화란 무엇인가?' 에 대한 질문에 이런 대답을 했어요. 

'정말 좋은 영화는 극장 밖에서 시작되는 영화다.'

이 의미는 영화가 끝나고 '대체 내가 본게 무엇인가?' 에 대하여 

옆 사람과 이야기 하거나, 블로그에 글을 올려 사람들의 생각을 공유해 보거나, 혼자 생각을 해보거나 등

극장 밖에서도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뜻합니다.



1.맥베스 (Macbeth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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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하게 우아한 맥베스, 결국 전갈들에게 짚어 삼켜지게 되다.'

희극에 있는 대본을 거의 그대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말이 조금 어려울 수 있으나 
굉장히 좋은 영화입니다.



2.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Jodaeiye Nader Az Simin , Nader And Simin, A Separation ,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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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아닌 일로 별거하면서 생긴 커다란 일들'

이란 영화 중에 제일 수작으로 뽑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계기로 이란 영화를 찾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도그빌 (Dogville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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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폰 트리가 만든 원초적 실험실에서 지켜본 인간의 추악함. 그것이 우리가 될수도'

'만약에 나였다면?' 이라는 윤리적 질문을 자연스럽게 던지게 되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기본 틀을 깼지만, 몰입감이 최고입니다. 



4.데어 윌 비 블러드 (There Will Be Blood ,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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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광기를 알리는 Finish. 폴 다노와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광기 어린 연기에 대한 감탄' 

제가 PTA를 좋아하게 된 영화입니다. 이후로 PTA의 모든 영화를 보게되었습니다.
폴 다노와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소름이 끼칩니다.
180분이라는 런닝 타임이 아깝지 않습니다.



5.존 말코비치 되기 (Being John Malkovich ,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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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코비치? 말코비치! 발코비치~?'

병맛영화인 것 같지만 아주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영화입니다.
영화 '그녀' 로 유명한 스파이크 존즈의 영화입니다.



6.바닷마을다이어리 (海街diary , Our Little Sister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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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일기장을 정독하는 기분이 드는 영화'

아주 정적이고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영화 제목 그대로 주인공의 일기를 그대로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7.레퀴엠 (Requiem For A Dream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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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나락으로, 불행의 끝자락으로'

이 영화는 우울해지고 싶을 때(?) 봐야합니다. 
모든 인생은 해피엔딩이 아님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8.사울의 아들 (Saul fia , Son of Saul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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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있어 아들은 살아가고자 하는 희망이요, 끈이였다. 마지막 미소는 또 다른 희망을 찾은 기쁨의 미소는 아니었을까?'

2016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 부분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독특한 촬영기법 뿐 아니라, '홀로코스터'를 주제를 한 영화 중에 다른 시선으로 그린 아주 훌륭한 영화입니다.



9.화양연화 (花樣年華 , In The Mood For Love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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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든 그들의 플라토닉적인 사랑과 남들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랑'

장면 하나하나 정말 우아하고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워낙 유명한 영화이기 때문에, 안 보신분들은 꼭 보세요! 



10.더 랍스터(The Lobster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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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때문에 살고자 하는 것인지, 살아남기 위해 사랑 한건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선택을 강요받고, 그 선택 중 최선은 없으며, 악만 존재할때
우리는 어떠한 행동을 취할 것인가? 등 많은 질문을 던지게 만든 영화입니다.


최신 영화들도 많이 있네요!

오유분들도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무리는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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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브금 : https://www.youtube.com/watch?v=sRX-X2mG-PQ Theme_In the mood for love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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