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시작한지 딱 일년됐구요,
주5일 열심히 나가고 있어요.
잘하진 못 해도 재밌어서 꾸준히 하고 있는데,
제가 남들보다 수영실력이 월등히 낮은 탓에..
작년 10월에 자유형 팔꺽기를 배웠어요.
그때 어깨가 우두둑 하면서 아프길래 병원을 갔었거든요. 작년 10월 말쯤
물리치료받고 했는데 효과는 없었고ㅠ
그냥 최대한 안 아프게 하면서 수영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달 부터 자유형 팔꺽기 동작이 너무너무너무 이상하다면서ㅋㅋㅋ
강사가 교정을 해준다고 막 시키는데
정확한 동작으로 하면 오른쪽 어깨가 넘 아픈거에요ㅜㅜㅜ
그래도 저도 잘 하고 싶은맘에 참고 했어요.
그러다 결국 오늘 아침부터 팔을 들기만 해도 아프길래 예전에 갔던 정형외과를 갔어요.
그러니깐 류현진선수-_-도 이런걸로 재활치료 받은거라면서..ㅠㅠ
아직 젊은사람이 10월부터해서 아직도 똑같은 부위가 아픈거라면
MRI 찍어봐야할것같다고, 파열되었을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실비있으시냐고, 하루 입원해서 찍어보자고..ㅠㅠ
40만원 이라고 하네요.
왤케 아픈지 이유를 좀 알고싶어서 찍어보고싶기도 한데
한방병원가서 침 맞으면서 나을수는 없는지..
수영하신느 분들 이런 적 없으신가요???ㅠㅠㅠ
의사말로는 수영할때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팔근육같은게 없으면
이렇게 될수있다고..수술밖에 방법이 없다는 식으로 말하네요.
수영배우는데 한달에 14만원이고 지금 8월까지 등록해놨는데ㅠㅠㅠ
내 피같은 돈...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계속하고싶긴한데 이놈의 어깨가..ㅠㅠ
여러분 운동 조심히 하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