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이미 전사 있는데 약속해달라니 가당치도 않아"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5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다당제 연합정치를 보장할 수 있는 내용의 정치개혁을 위한 연대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지난 총선 당시 민주당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만든 것을 언급하며 "연대는 없다"고 일축했다.
심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선거 연대는 없는 거냐'는 질문에 "당연하다"며 "민주당은 이미 전사(前史)가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는 "15년동안 본인들이 주장하며 실천하지 않았고, 저희가 힘을 보태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만들었지만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배신했다"며 "지금 우리에게 약속을 해달란 것 자체가 가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225091646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