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며칠 밖에 대놓았다가... 뜨아 누가 제 소중한 자전거의 기아(앞에 페달과 함께 달려있는 기어)를 찌그려뜨려놓았더라구요.
ㅁㄴ우함ㅁ;ㅜㅎ핌ㅇ느ㅏㅣㅍ;ㅡ;ㅁㅇ푸ㅑㅐㅜㄱㅍ;ㅁㅇ맃프ㅏ밍ㅍ
안그래도 돈 없어가지고 쪼들리는데..... 교환해야 하면 돈 왕창 깨질까 무서워서 수리도 못가다가 어쩔 수 없이 수리점 갔네요.
사장님이 보시고는 회복은 어렵다고...
아 돈새는 소리가 폭포처럼 들렸죠.
사장님이 교체하려고 기어를 푸시더라구요.
제가 돈이 없다고 먼저 가격을 좀 알려달라고 했더니
웃으시면서 "먼저 맞는지 확인해야 해서요^^" 하시더니,
쓱쓱 맞는걸 끼워주시면서 5000원 내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이럴 때가 있어서 저희가 폐자전거가 들어오면 부품을 챙겨놔요"
으흑 감동 ㅠㅠㅠㅠㅠ
사장님 덕분에 자전거 잘 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