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당의 후보로 총선에 등록하는 후보가 그렇게 자신있으면 통진당, 민주노동당 색을 지우지않고 나와야지,
출범한지 얼마안된 단체 찾아보면 발족식 외엔 아무 기사도 없고
홈페이지도, 주소도, 전화번호도 없는 단체 대표, 위원장 출신이라고 달아놓고
흙수저당이라며 1억에 가까운 재산이 수두룩하며 개중엔 토지나, 기업채권을 갖고 있는 이들도 있고요.
어느 정당이던 나올 수 있죠. 복권만 된다면 이석기도 출마해도 됩니다.
다만 문제는 출마자 대부분이 급조된 단체 출신이거나 민주노총이나 전 통진당, 민주노동당 게열이고
전대협, 한총련, 한대련 출신 후보도 있고요.
제가 본 전체 후보가 NL계와 연이 끈끈한 단체들 출신인데
단지 쌍팔년도 색깔론이라고 규정짓는 댓글이 매번 달립니다.
아니요. 이들은 현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의당도 대놓고 선거 홍보하는데 왜 쥐잡듯 안하냐구요?
더불어민주당에도 운동권 많죠. 전에 임수경도 있었고(이 분은 방북까지 했죠.)
임종석 예비후보도 있었구요. (전대협 의장 출신입니다.)
지금도 많은 운동권이 있구요.
새누리당에도 운동 출신 있구요.
정의당도 당연히 있습니다.
근데 이들은 밝힙니다. 내가 전대협이었고 한총련이었고 말이죠.
통합진보당때는 김재연 의원같은 분이 한총련 출신임을 대놓고 밝혔었습니다.
저는 한총련에 대한 이미지를 좋지않게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비록 이적단체 지정을 받았더라도 한 때 나마 합법 재야단체를 고려해봤던 점(노무현 대통령 때입니다.)
등을 당당하게 소신껏 이야기하기에 아, 활동 열심히 하셨나보네.
이 정도 생각만 했었습니다.
선거에 나오는 공당이 무언가를 포장해서 안보여주려고 하구요.
후보들의 정보도 이상하게 내보냅니다.
물론 중앙선관위에 들어가면 어느 정도 다 나오죠.
근데 일반인이 그걸 찾아보고, 거기에 대한 어느 정도 해석을 할 수가 있나요?
그런데 꾸준히 홍보글을 올리는 분이 있고
거기에 조직적으로 일정 추천수가 보장되고, 일정 댓글러가 있다는 점을 경계하는겁니다.
지금도 또 오유에서 활동을 시작했는데
이들의 세를 얕보다가 조직적으로 투표해서 비례 1석이라도 진출할 수도 있습니다.
민중연합당 당원인지 알바인지 선거운동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제안 하나 하겠습니다.
앞으로 후보 소개 글 올릴 때 여태 무슨 학교를 나와서 무슨 단체에서 어떤 일을 했으며
선거 공약은 어떤걸 들고 나왔다.
중앙단위의 공약 말구요.
중앙단위 공약만 내리꽂는 것도 어쩜 당을 두 번 걸치고도 변한게 없네요.
개인의 지역공약, 중앙공약을 함께 기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뽑을 땐 뽑더라도 좀 알고 뽑아야하지않겠어요?
더민주나 정의당의 홍보글에는 그런 내용들이 있습니다.
스스로 좀 돌아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