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상당히 당혹스러운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예상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10~20%의 지지율 차이를 극복했던 2010년 지방선거의 재현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 없음.

 

근거

 

1. 여론조사 응답률이 너무 낮음. 

   새누리당 열혈 지지자들 중심으로 한 결과에 너무 쫄 필요가 없을 것 같음.

 

2. 새누리와 더민주 간의 단순 지지율과 투표확실층 지지율을 비교해봤을 때 투표확실층의 지지율 차이가 더 적음.

   내 기억에 여태까지의 선거에서 이런 일은 거의 없었음.

   이는 야당 지지자들의 투표열기가 더 강하다는 반증임.

 

3. 그동안 새누리당을 열렬히 지지했던 친하게 지내는 직장 동료들 중 최근에 새누리[특히 박통]에 대한 반감과 실망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음.

 

4. 국민의당 지지자들 중 상당수는 기존 거대 양당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감으로 국민의당을 지지하는 것일 뿐이고 실제 이들이 투표장에 나와서 국민의     당에 한표를 행사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임.

  즉, 국민의당 지지율은 허수가 많음.

  이는 곧 호남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야권단일화 없이는 안철수를 제외하고는 단 한 석도 힘들 것이고 이들이 실제로 더민주 후보들의 당선을 방해하는 수준의 득표율 획득 지역구는 극히 제한적일 수도 있음.

  어쩌면 안철수도 당선 확률 50%가 채 안 될 것이라는 생각까지....... 

 

5. 아직까지는 광주와 전남 일부에서 국민의당 후보들이 우세한 것으로 보이지만 막판에 갈수록 호남사람들의 전략적 투표 양상이 다시금 재현될 것.

 

암튼 너무 쫄지 말고 투표일까지 일당백으로 열심히 선거운동(?)하고 하다 보면 정말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저만의 예측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