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저번달 설 외가집에서 밥을 푸짐하게 먹고 체중계가 있길래 체중을 제보니 무려 90...을 넘는 무시무시한 체중에 당황했습니다. 물론 관리는 안드로메다로 보내고 맨날 야식만 쳐묵쳐묵해서 스스로 체중이 어느정도 나가겠구나 생각은 했지만 예상보다 오키로는 더 나가는 무게에 적잖이 당황했지요. 그 직후 다이어트를 하기로 맘먹고 집에 거울동안 푹 묵혀있던(작년 가을에 50주고 삿는데 일주일 타고 방치되엇던) 자전거를 꺼네 매일매일 한강을 질주 했습니다 나름 빡시게한다고 6시 이후 자체금식령에 저녁은 계란만 먹고 일본친구가 한국왓을때 주고간 녹차도 매일 달여 마시며 빡시게 운동했습니다
2주동안 열씸히 했지만 개인적 사정으로 운동을 당분간 못하게되고 식이요법만 계속 하고 있었고 그상태로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제가 일본에 오면 체중이 불어날줄 알았는데 막상 일본에 오니 식욕이 별로 안생기더라구요. (저는 일식을 사랑합니다) 물론 맛있는건 많이 먹엇지만 많은 양을 먹진 못했어요 소식이 적응이된건지 배고픔이 적응이 된건지 어는날은 아예 배가 안고파서 안먹을까 하다가 안먹어서 뺀 살은 요요가 엄청나게 오는걸 알기에 반억지로 먹은 날도 있습니다. 하루 두끼쯤 먹는데 그 두끼중 한끼도 간단하게 먹습니다. 제 평생 다이어트를 해오면서 이런 제 몸상태가 처음이라 제 스스로도 놀랍기도 해요.
그리고 현재 체중계는 80이라는 숫자를 띄우고 있습니다 한달조금 넘는 기간동안 -10키로라 만족은 하고 있지만 불안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