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19대에 원주하고 춘천이 그나마 박빙으로 졌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개박살 나면서 졌죠.
춘천 얘기만 하면....
당시 출구조사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이기는걸로 나왔습니다.
축배를 준비하고 회사 동료들과 중국집에서 연태고량주를 마시면서
즐겁게 개표방송을 보고 있었지요.
그러다 갑자기 마지막에 역전이 되더니 표차수로는 5천표 가량
백분율로는 4.4% 가량으로 졌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어서...
처음으로 야권이 이기는지 알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그 미친 "김진태"가 당선이 되었고, 이후 4년간 꿈에 보이기만 해도
두들겨팰 정도로 이가 갈렸습니다.
춘천 시민들도 4년동안 김진태의 똘끼를 다 봐왔으니 이제는 바뀔수 있겠다 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보다가, 아차.....단일화.......
단일화 없으면 이번에도 지겠지요?
(19대에는 민주당을 위해 통합진보당에서 후보를 내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올해는 어떻게 될까요? (5천표 차이라니.....출구조사도 이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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