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디오라마 월드 갔다왔습니다.

일하다보면 라디오 방송을 듣게됩니다.
회사에서 sbs->knn 방송 듣는데, knn방송국 월석 아트홀에서 디오라마 전시장 한다고 들은기억이 있어서

마침 궁금하기도 하고 일요일 전에 시간이 남아서 아는 동생과 한번 갔다왔습니다. 입장료는 12000원 쬐끔 센편이었습니다.

디오라마라길레 밀리터리 디오라마도 약간 기대했는데, 죄다 기차 정경들 뿐.
90% 기차정경 + 8% 기차설명 + 2% 기타등등 =주제 이런느낌.

이름을 기차 디오라마 전시회로 바꿔야 할듯요.

그래도 구경하는 재미는 쏠쏠했네요.

각 디오라마마다 퀴즈(?) 같은게 있는데

ex) 저 디오라마안에 뽀뽀하고 있는 커플을 찾아보세요.

이런건데 스케일 인간이 워낙 깨알 같아서 찾아볼래야 찾을 수가 없었던 ㅋㅋㅋ

왜 입구에서 망원경 대여해주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입구쪽에도 날마다 바뀌는 스페셜 문제가 있는데 그 장면 사진 찍어서 직원한테 보여주면 입장권 하나 공짜로 준답니다 ㅎㅎ

아마 윌리찾는거 보다 100배 더어려울겁니다.

입장료가 조금 비싸다는 느낌 받을수도 있겠지만 n게이지 기차모형 움직이는거 직접 눈으로 즐겼기 땜에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