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애기가 없었으므로 없슴체..
조금 지난 이야기인데 사이다 썰 많이 보다가 올려 봄..
때는 몇 년전이었슴..
본인은 BMW 전문가로 Bus를 타고 가는 중이었슴..
몇 정거장 전에 애기엄마 2명이 애기 2명과 버스에 탔슴..
애기 나이를 보니 한 2돌 정도 지난 옹알이 심한 시절..
본인이 보통 애기들 좋아하고 애기들하고 아주 잘 놀아주는 애기 친화적인 인상..오징어임..
친/외 조카도 7명이나 있고 조카들 잘 돌보는 친화적인 삼촌이었슴..
그런데.. 유독 그 애기들에게 눈이 안 갔음..
그 이유는 유독 심한 옹알이 + 엄마둘의 수다가 버스 전체를 들썩들썩..
주변에 계신 분들도 약간 눈쌀을 찌뿌리는 상황이었슴..
아실거임.. 밀폐된 공간에서 소음이 얼마나 짜증을 유발하는지..
한 20분정도 참았던 것 같음..
문제는... 애기들 엄마가 애기들과 배틀을 하듯이 애미넴을 외치며 배틀을 시전 중이었고..
서로 서로 볼륨업이 되는 상황에서 애기들은 지들끼리 좋아서 옹알거리고 소리치고,
엄마들은 말릴 생각은 안하고 서로 좋다고 깔깔깔 수다 중이었음...
그 상태로 5분정도 더 참다가 결국 터지고 말았음..
"저기요!! 너무 시끄럽네요, 좀 조용히 좀 하시면 안될까요??"
-_- 엄마들 처다보는 눈빛이 진상 보듯 했음..
"아직 애기인데.. 말해도 잘 몰라요"
제가 그렇게 말하고 애기들도 엄마들도 조용해졌음..
결국 한마디 더함
"애기들도 말귀 다 알아 듣거든요"
결국 애기들 엄마들 모두 조용한 상태로 목적지까지 잘 갔음..
애기들 방치하고 관리 안하면서 달래지도 않고, 예의도 안 지키면서 "애기라서 말귀 못 알아 먹는다" 말도 안되게 떠들지 말았으면 함..
마침표를 어찌 찍어야 할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