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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긴급체포를 당했습니다(2)
게시물ID : gomin_11927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dnZ
추천 : 81/60
조회수 : 14122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4/09/03 06: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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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술먹고 핸드폰도 택시에 두고 내리고 필름도 끊기고....정신없네요
방금 자다가 적는거라 글에 내용이 없어도 이해해주세요
  댓글 읽다보니깐 그때 당시 억울했던거에 대해 쓰다 보니깐 경찰을 어이없는 사람들로 만들었네요
죄송합니다

 사실만 딱 말하면 경찰들이 말한게 맞아요....
근데 범인이 저가 아니라 동생이에요....

 진술하다가 저는 점점 공범이나 범인이 아닌건 형사들도 눈치 챈거 같은데
저가 말하는거 보니깐 동생이 범행시간이랑 너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거에요

사실 진술하다가 저도 대충 짐작했습니다.
그놈의 정이 뭔지.... 사실대로 진술하면서도 동생이 그럴 새끼가 아니다
끝까지 믿었는데 그 미친새끼 진짜...

존나 웃긴게 그 새끼 범행저지르고 저랑 저녁먹으면서 장난친게 머리에서 안 잊혀지네요 
그 새끼가 사람 새끼인지 믿어지지도 않고
블랙박스에 같이 찍힌거는 동생이 범행 저지르고 나올때 타이밍 좋다해야될지 더럽다해야될지....
저가 마트갈라고 나올때 마주친게 찍힌거고요..

지금 머리가 띵해서 뭘 쓰는지도 모르겠네여
진술하고 동생 볼 수 있냐고 하니깐 2층으로 대려가더라고요

그러고 동생이 보였는데...
살면서 동생 때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울면서 존나 때렸습니다
존나 때린것도 아니죠.. 뺨한대치니깐 힘이 빠져서 아프지도 않았을걸요..ㅋㅋㅋ

진짜 피해자 가족분들한테 뭐라고 싹싹 빌어야될지 짐작도 안되고 
아직도 저는 이게 동생이랑 경찰이랑 장난칠려고 몰래카메라하는거 같고 ㅋㅋ..
아빠 눈물도 처음보고...저도 성인되서 처음 펑펑 울고

근데 웃긴게 뭔 줄 알어요?
 동생 때리면서 사실대로 전부 말하고 싹싹 빌라고 그렇게 울면서 때리면서 말했는데 
저 나가고 바로 거짓말했데요 ㅋㅋㅋ
인간되긴 글른거 같에요...이 새끼

진짜 백보 아니천보 양보해서 이 새끼가 갑자기 발정이나서 그런거면 좀 덜 놀라겠는데
즐톡 내용이나 우리집 과도(범행에 쓰인 칼)이랑 창고 열쇠랑 다 가지고 나간거보면
 확실하게 범행 준비를 하고 나갔다는거 잖아요 
그러고 나가면서 친구 만나고 올게? 어휴.. 시발새끼
 이렇게 말하면 동생이 뭐 나이 좀 있고 그런거 같죠? 고3이에요..
고3이라고요 이 미친 새끼가...
미친놈이 발정났으면 차라라 빡촌을  가든가 이게 사람이 시발 진짜....

저 진짜 피해자가족분들한테 뭐라고 빌어야되요 미치겠어요
진짜 머리 속에는 하고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은데 숙취때문인지 졸려서 그런지 잘 안써지네요 여기까지쓸게요..
죄송합니다 진짜 오유에 이런거 쓸려고 2년동안 가입한것도 아닌데
첫글이 이딴 쓰레기 이야가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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