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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서 지지선언...김두관 "불교 현안 충실히 챙겨나갈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불교문화가 영구히 보존될 수 있도록 불교계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면서 부산 지역 불교계도 지지선언으로 화답했습니다.
가칭 '부산 불교도 1080인 상생모임'은 오늘(17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국회 정각회 간사인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박재호 의원 등 불자의원과 변성완 부산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 등 선대위 내에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지선언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불교계 현안들을 충실히 챙겨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두관 의원은 부울경의 민심을 얻지 못하면 당선되지 못했다며 불심의 도시 부산을 강조하면서 오늘 지지 선언을 계기로 이재명 후보가 상승세를 탈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변성완 총괄선대본부장은 민주당과 불교계가 불편함을 많이 겪고 있어 절에 다니면서 스님들께 말씀들을 많이 드렸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사죄의 말씀을 드렸고 그래서 불교계에서 비온 뒤 땅이 굳어지는 것처럼 화답해주셨다고 밝혔습니다.
전통사찰과 사찰 소유 토지에 대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종부세 등 세제 부담을 조속히 완화겠다고 발표하는 등 불교계 공약을 발표한 이재명 후보는 주말 쯤 PK 지역 사찰을 찾아 불교계와의 관계 완화에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