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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drama_441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공식빵★
추천 : 5
조회수 : 7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25 23:00:46
쉽게 말해 이런거에요.
1+1 = 2 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근데 자꾸 드라마에서 1+1=3 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앞의 개념을 아는 시청자는 저건 뭔소리냐 하는 거죠.
이런 단순한 문제입니다.
물론 3이 될수도 있겠죠? 그럼 그렇게 납득을 시켜야만 합니다. 근데 태후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3들은 전혀 납득이 되지 않아요.
이 말은 드라마를 현실적으로 만들라는 말이 아닙니다. 최소한 기본 개념은 지키자는 거죠.
어떤 장면을 꼭 담고 싶어서 개념을 깨야만 한다면 필히 그에 부합하는 이유를 설명해야 합니다. 다른 장면을 통해서요.
요근래 가장 완성도 있었던 시그널을 예로 들면 시청자는 주인공 둘이 무전으로 시간여행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아요.
아무도 어떻게 저런게 되냐며 비판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시청자는 이미 납득하고 있거든요. 그런 세계라는 걸.
태후가 만약 군대를 가지않은 주인공이 자면서 꾸는 꿈속 내용을 담은 드라마라면 시청자는 이상한 장면들을 납득합니다. 미필은 그렇게 상상할 수 있거든요.
근데 태후는 마치 진짜 군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처럼 하고 있어요. 그럼 기본 개념을 깨면 안 돼요. 납득할 수 없거든요. 그래서 비판 받는 겁니다
만약 이 글을 작가분이 보신다면 필히 결말을 송중기의 꿈으로 마지막 장면을 송중기가 입대하는 걸로 바꿔줬으면 좋겠네요.
핸드폰 작성이라 개판인 점은 이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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