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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버벌진트, 범키, 칸토,강민희,양다일,캔들,한해 - 몸 좀 녹이자
게시물ID : music_1239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oliday10AM
추천 : 2
조회수 : 4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25 22:48:09

날씨도 추운데 오늘 뭐 할까
별생각 없으면 어디 들어가자
맛난 것도 시키고 따스한 곳에서
편히 누워 꼭 끌어안고 (어때)

몸 좀 녹이자 (추웠지 추웠지)
몸 좀 녹이자 (커피 커피)
마실까 우리 걱정마 아무 일
하나 없이 (하나 없이)
몸만 녹이자

너가 싫어하는 겨울은 어김없이 꼭 와
유난히 추운 이번 시즌 기대가 높아
이럴 땐 몸에 열 많은게 참 다행인걸
추윌 많이 타는 너 따스하다며 
날 인형처럼 끌어안을때면

난 녹아서 물이 돼 넌 주머니 속
내 손 손난로 삼아 걸었다고 그새
볼과 귀 빨개진 너에게 준비한 선물하나
맞춰봐 yes its me and stop laughing girl
니 얼어버린 몸 녹여 적실 준비 끝 
with my temperature

일 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 볼 시간도 없었지 주변의 눈치
하나 확실한 건 그리 허망하지 않은 한해였고
큰 획은 못 그었지만 그걸 내려놓으니
내 눈엔 희망으로 보였어 I Thank ya

그러니까 긴장은 풀어버리고 몸 좀 녹이자고
아직 할 때가 아냐 실망은 
더 큰 그림을 계속 그린다고
니가 날 사랑하는 이유처럼 아주 담백하게
이 상태로 과하지 않게

날씨도 추운데 오늘 뭐 할까
별생각 없으면 어디 들어가자
맛난 것도 시키고 따스한 곳에서
편히 누워 꼭 끌어안고

몸 좀 녹이자 (추웠지 추웠지)
몸 좀 녹이자 (커피 커피)
마실까 우리 걱정마 아무 일
하나 없이
몸만 녹이자

솔직히 말하면 나, 
I drank too much of that coffee
먼 곳만 바라보다 여름에 휴가 한 번 없이

일만 하고 지낸 것 같아, 
이젠 다시 내 역마살
발동 걸 때, '시작이 좋아' 
찍었던 그 바다로 가자

몸 녹이자. 내일밤 뜨거운 호텔방 
have some play time
바다소리가 우릴 부르면 아무렇게나 걸쳐 입고
나가서 같이 거닐자.
우리를 괴롭히던 일과 그 일들이 남긴 찌꺼기가
다 사라지게 ain't nothin to worry 'bout

HO 우린 두 손을 모았지 기도하듯이
생각보다 가을은 훨씬 더 빨리 갔지
낙엽이 떨어진 뒤 사람들은 
모두 얼어붙었지만
오히려 겨울은 
우리의 마음과 몸을 더 딱 붙게 했지

문득 어딘가에서 보게 됐던 글귀에서
사랑은 기다림을 아는 사람과 하라는 말
난 그때 다시 한 번 느꼈지
지금의 내 옆에서 묵묵히 기다려주는 너
오늘은 추웠을 너에게 여름이 돼려 해
너 퇴근하면

날씨도 추운데 오늘 뭐 할까
날씨도 추운데 넌 왜 옷이 그리 짧은데

별생각 없으면 어디 들어가자
생각이 왜 없어 안 그래도 다녀왔어 ATM

맛난 것도 시키고
재밌는 것도 보면서 
어제 놓친 쇼도 볼거야 바로 너
내 머릿속 all about you girl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니까
꽉 안아 우리뿐이니까

편히 누워 꼭 끌어안고
어때

몸 좀 녹이자 (추웠지 추웠지)
몸 좀 녹이자 (커피 커피)
마실까 우리 걱정마 아무 일
하나 없이 (하나 없이)
몸만 녹이자

몸 좀 녹이자 (추웠지 추웠지)
몸 좀 녹이자 (커피 커피)
마실까 우리 걱정마 아무 일
하나 없이 (하나 없이)
몸만 녹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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