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릭원피스 따라 만든 생활한복입니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그중에 제일 잘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늘 그렇듯 새로운 시행착오를 발견하게 됩니다. 야매로 옷 만들기는 너무 어려워요.
예쁘지 않나요? 자랑삼아 올려봅니다.
스아실~
이렇게 화려한 무늬는 제 취향도 아니고, 오렌지톤의 옷은 제 안색을 피폐하게 만들어줘서 기피대상 1호였는데,
이 옷 주인되실 분께서 낙점하신 원단입니다.
녜, 제가 만들기만 했을뿐 , 제 옷이 아니었던 것이지요.
저도 옷 만들어줄 손아래 시누이 있으면 좋겠다요.ㅋㅋㅋ
올케언니께 갈 옷입니다. 언니 맘에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부모님께도 진짜 잘하고 오빠랑도 알콩달콩 잘 사는 예쁜 사람입니다.
모처럼 입고 싶은 옷이 생겼다는데 모르는척 할수가 없어서 급히 만들었습니다.
허리치마는 아직 못만들었는데 무슨색이 좋을까요?
버건디같은 붉고 진한 색이 예쁠까요?
(허리 주름 잡는거 이제 무섭습니다.
핀에 얼마나 찔렸는지 손 씻을 때마다 따가워 환장하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