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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분들 총선이후에도 강요될 양보 받아들일 준비됬습니까?
게시물ID : sisa_699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관권
추천 : 8/2
조회수 : 702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3/25 12:05:33
다들 김종인 체재에 있어서 박영선 의원이든 지금 비대위 실세 의원들에 대해서 정당대회 때 두고보자 하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그런데 만약에 그 때도 대선을 이기기 위해서 참제물인 정청래의원과 그외 다 많은 진보색깔이 강한 인물들이
 
당권에서는 먼 곳에 배치가 된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아마 정말 피바람이 불겁니다. 그 때도 문재인으로 대동단결 반새누리로 뭉쳐야한다를 외치면서
 
외부에서 오는 우파적 인사들을 채울 것이고, 내부에서 당을 지지해온 사람들은 양보를 강요당할 것입니다.
 
벌써부터 박영선의원이나 이번에 공천을 좌지우지했던 비대위 실세들은 자기 사람들을 안전한 곳에 찔러뒀고
 
국민의당이 호남쪽을 어느정도 먹고 합당의 기류가 흐를 것이고 그 흐름 안에서 정말 정책과는 상관없는 계파싸움이 생길겁니다.
 
아프리카 방송에 ㅁㅊ부인은 박영선에 대한 비난을 하는 사람들을 그리고 팟캐스트들의 발언을 
 
총선 후 정당대회 계파싸움을 위한 포석이라고 단언하더군요.
 
지금 이번에 가입한 10만당원들이 정당대회를 지금도 많이 기다리고 있고
 
그 때 되면 총선을 위해서 무고하게 컷오프당한 정청래의원을 당권에 가까운 곳에 앉히려고 다들 생각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 때가 되서도 여러분은 이 말을 지킬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엔 아마 똑같이 강요당할겁니다.
 
김종인씨는 비례2번으로 들어갔고 자기가 당의 주인이란걸 확실히했죠.
 
대선 때까지는 총선과 같이 독불장군의 태도를 이어갈겁니다. 더민주당은 총선 이후가 지금보다도 훨씬 더 아비규환일겁니다.
 
 
 
우리 문재인대표께서 더민주당의 색깔은 "중도"라고 했습니다.
 
단순히 중도라는 애매한 위치에서 한목소리를 내는 당을 뜻하진 않을겁니다. 진보와 보수를 다 수용하는 당이란 의미입니다.
 
정말 지지자들에게 불친절한 위치를 제시했습니다. 중도는 단순히 모두가 더불어 잘산다는 구호 하나로 통합될 수 있는 당이 아닌
 
더불어 잘 산다는 울타리 안에서 배제될 사람과 받아드릴 사람, 한정된 돈으로 받아드릴 정책 배제할 정책을
 
힘있는 자들의 목소리도 무시하지 못할거고 기존에 힘 없는 자들을 대변했던 목소리를 놓쳐서도 안되고
 
단순히 중간치만하면되 해서 중산층만 가지고 가는 당이 아닌 하위계층부터 상위계층까지 두루 안아야하는 당.
 
단순히 세월호의 학생들을 위해서 슬퍼하고 정의의 심판을 모두에게 내려야한다는 것을 주장할 수 없는 기득권층에게도 발목잡히는 당이 될겁니다.
 
우린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도 안했는데도 공천과정에서 우파적 시각에 맞춰서 많은 같은편들의 목을 쳤습니다.
 
거대 수권 정당으로 가기 위해서 여기 오유유저분들 그리고 야권 지지자 분들 정말 단단히 각오를 다져야합니다.
 
이 자그만한 시게 안에서의 논쟁조차 피곤하고 힘들고 지쳐서 포기하면 안됩니다.
 
정말 이 당은 여러모로 지지자들에게 엄청 힘든 길을 걷게하네요.
 
다들 이번 총선 승리 그리고 그 후에도 더민주당이 제대로된 중도당이 되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지지를 보냅시다. 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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