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몸 생각 안하고 막 먹고 너무 편하게 지냈더니 엄청 살이 쪄버렸습니다.

원래는 한 89kg 였는데 몇달 막 지냈더니 겨울 내내 확 불어버렸나봐요.

맞는 옷도 하나도 없고 해서 다이어트를 해볼까하는데 어떤 식으로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할지 너무 어렵습니다.

당장 하고 있는 운동은 기본적으로 3km 달리기 후 스쿼트 10Kg씩 양쪽에 끼워서 한 100회 정도하고 추가적으로 팔굽혀펴기나 윗몸일으키기 등을 세트로 해보려고하니까 잘 안되서 일단은 할 수있는 횟수까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운동을 한 일주일 정도 해보니까 뭐랄까.. 몸이 운동을 했다는 느낌? 이라는게 안 드는게 확 느껴졌습니다. 다른 분들이 쓰신 운동일지를 보니까 제 운동량이 엄청 적다는 걸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다른 분들의 운동일지를 보고 따라해볼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갑자기 무리를 하면 몸이 못 버텨 낼 것 같다는 걱정이 들어서 시도는 아직 못 해봤습니다.

운동 프로그램이나 식사량에 대한 조언이나 관련 좋은 글을 알고 계시다면 도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