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5살 평범하게 학교 다니는 남자에요.
그 누나는 저보다 5살 연상 누나에요. 현 30살 이네요.
정확히 언제 부터 무엇 때문에 좋은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누나 생각만 하고 조금이라도 같이 있고싶고 그런 생각 뿐이에요.
언젠가 누나가 저에게 물어봤어요. 내가 왜 좋냐. 언제부터 좋냐? 그래서 전 그냥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데 이유가 어딨으며, 또 그냥 어느순간 부터 누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몽글몽글 커졌다고 하더니 그냥 귀엽다고 애기같다고 말 만 하네요.
지금 이 누나는 제가 자기를 너무나 좋아하는걸 알고 있고요, 같이 만나기도 해요.
하지만 누나는 6월 즈음 출국이 예정되어있어요.
기약없는 출국이라서 누나가 일부로 정을 안 주려고 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전 정말로 얌전히 잘 기다릴 자신이 있다. 나가기 전 까지라도 만나면 안되냐 물어보면, 자꾸 욕심내지 말라고 너 힘들다고 어쩌려고 그러냐
그러면서 너무나 철벽을 쳐요.
자기는 예전에 연애했던 사람들 대부분 장거리(지금처럼 국내 > 해외 이런 식으로)연애를 했었는데, 둘 다 너무 힘들다고 자기는 그런 힘든게 싫다면서 자꾸 그런 이야기를 해요.
전 정말로 기다릴수 있어요. 근데 제가 자꾸 누나에게 그런걸 말하는게 누나는 싫은것 같아요. 가끔 보면 일부로 밀어내는것 같기도 하고요.
이런 누나는 포기를 해야 하는 건가요? 근데 제 머리와 몸으론 절대 포기를 못 하겠는데, 제가 더 욕심을 내야하는건가요?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ps : 부담되지 않을 선물이 무엇이 있을까요? 꽃 한 송이 주었는데 너무 좋아하던데, 앞으로 이런거 사오지 말라고 또 그러네요. 미워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