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캐서 저장을 하던 회사로 보내던 그건 제 알바가 아니고,
유저에게 충분히 싸인코드가 하는 일에 대한 정보를 주지않고
양해를 반드시 구해야만 할 일들을 유저가 모르게 해오고 있었다는 게 굉장히 싸가지가 없는 겁니다.
얼마나 유저를 우습게 보고 있으면 그런일을 할까 생각이 듭니다.
해킹툴 쓰는지 안쓰는지 검사한다고 해도, 실행중인 프로그램 정도만 보는줄 알았지.
집에 아무도 모르게 찾아와서 이것저것 뒤져보는건지 프로그램 뜯어보지 않는 이상 그 누가 알았겠어요?
백신 얘기가 나오는데, 백신은 당연히 그런일을 할 거라 유저가 기대하고 있었던 것이라 전혀 얘기가 다른 거죠.
청소업체를 불러서 집청소를 시키는 것과 왠 낯선 사람이 갑자기 집을 뒤져보는 거라 할 수 있겠네요.
아마 유저들도 크게 반발하지 않는것 같고 이대로 피드백 하나도 없이 갈 것 같으니,
저는 벌써부터 아이템 다 처분하고 있습니다. 아바타 다 팔리면 다크고스고 뭐고 다 갈갈이 해버릴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