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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PC수리 깝깝.....
게시물ID : computer_2956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철남작
추천 : 2
조회수 : 66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24 03:11:18
- 베이트레일 12인치 랩탑건.
랩탑용 칩셋 특유의 고자램컨에 외장그래픽도 없고 램 증설도 안되면 최소한 32비트 OS 운용이라도 가능하게 해주던가!
곧죽어도 UEFI 전용으로 돌아갈거면 CSM 활성화 옵션은 도대체 뭐하러 만든거야?,,,

깨끗하게 OS 별도 클린설치(복구파티션 쓰면 부수적으로 깔리는게 짜증나서 클린설치하고 OEM 전화인증합니다)하고
최적화 셋팅 다했는데도 사양이 훨씬 떨어지는 10년된 콘로 슬림 데탑보다 느려터지니 답답해 죽을 지경입니다
소비자는 다시 깐게 왜이렇게 느리냐고..으.. 돈 제대로 못받을거 같은데

앞으로는 12인치 이하 랩탑은 그냥 넷북취급하고 안받아야겠습니다. 작업하는 맛도 안나고 소비자도 결과에 불만족하는 이상한 작업이네요.
사촌동생 줘버린 아란데일 i5 480M+램8G 노트북을 그리워하며....


- 지인의 지인 소개로 775 중고시스템 사간 원정고객의 변
어젯밤부터 다음 메일 수신확인이 안뜨고 거래처 사이트 사진이 엑박이 뜬답니다.
네트워크 문제일 수 있다고 안내했더니 같은 곳에서 쓰는 다른 컴은 이상 없다고..
이거 중고라서 낡아서 망가진거 아니냐고 계속 그러세요. 특히 사모님이.--...

...랜선이나 보드 랜포트, 공유기 문제일 수도 있으니까 같은자리에서 다른 컴으로 바꿔보시라고 안내드리기가 매우 어려웠어요
고객님들은 그런경우 판매자가 책임을 회피한다고 생각하시니까--.. 그래서
일단 제가 판 물건이니까 기계문제면 부품 무상교환 해드립니다. 갖고오세요. 라고 했어요

그래서 갖고 오셨어요. 거짓말같이 문제 하나도 없이 다 잘되요.

푸...  쯥. 애초에 알지도 못하는 지인의 지인이 소개한 영업구역 밖의 원거리 떨어진 고객한테 팔아먹은 내가 잘못이지.
기왕 오신김에 갖고가서 그 자리에서 테스트해보시라고 콘로 6750 컴 한대 실어드렸습니다
돌려 받을 기약도 없습니다만. 뭐 어쩌겠습니까. 타지방이라 거까지 원정 못가는 제 잘못이지.


안그래도 그냥 격오지 지역봉사 차원에서 손해 감수하면서 하고 있는건데, 생각해보니 너무 미련한 짓이에요.
제일 서운한건 아무리 양심적으로 인심써서 잘해줘도 지역민들은 자신들이 그런 혜택을 누린다는 것 자체를 몰라준다는 거.. 씁


손님은 왕이 아니고 너는 딱 돈 받는 만큼만 일하라고, 그 이상은 필요 없다고 하시던
예전에 알바뛰던 읍내 세걸음 대리점의 사장님께서 하셨던 말씀을 되새겨봅니다.
(죄송합니다 사장님. 저는 아무래도 PC정비 기술은 있어도 그걸로 영업에 도움은 못될 팔자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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