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건을 놓고 모 다음카페 회원 댓글에서 그래도 살인은 나쁘다라고 댓글 다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누가 살인을 잘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거지.
참으면 윤일병 못 참으면 임병장과 같은 맥락이죠. 만일 일찍이 뭔가 잘못되었더라면 저 아이가 뉴스에 나오는
부모에게 맞아 죽은 아이가 되었을테죠. 무지의 말들에 화날 때가 참 많아요.
미국에서는 애한테 살짝만 손찌검해도 무척 큰일이고 양육권 박탈까지 가는데
한국은 사랑의 매라고 하면서 잘못된 훈육으로 합리화하는 몇몇 나쁜 부모들 때문에 고통받는 자녀들이 있어 불쌍합니다.
애를 때려죽여야만 나쁜 부모인줄 아는 사람들이 있어요. 말과 행동도 학대의 요소가 되는데 말이죠.
요즘엔 맞벌이로 방임자녀들이 많습니다. 이것도 학대의 하나의 요소입니다.
부모자격증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부모 아래 효자났고
나쁜 부모 아래 패륜이 있는거죠.
효자가 하늘에서 떨어지고, 패륜아가 땅에서 솟아나지 않는데 사람들이 그걸 못 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