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범하게 포켓몬스터와 디지몬 그리고 바람의나라 게임을 즐기며 초등학교 중학교를 보냈습니다. 이때 당시에만 해도 그냥 제 꿈은 그 당시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정장입고 회사 다니는 사무직이 될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지내왔습니다. 공부도 물론 하지않고요 .
제가 유일하게 하던건 게임 그리고 그림그리는거였습니다. 성적도 안되기도하고 제 스스로도 멍청하다고 생각해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실업계에 진학하여 우연한 계기로 목표와 꿈을 찾았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좋아하던 게임과 그림.
자연스럽게 제 꿈은 게임 원화가가 되었습니다.
그 후로 대학진학을 목표로 잡고 공부를 했는데 동기부여가 된건지 실업계여서 그런지 공부하는 즉시 바로 눈에 띄게 성적이 오르더군요 학교 특성상 선생님이 시험 몇주전에 시험범위 찝어주시고 그거만 공부하며 나머지시간은 그림그리는거에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말이 투자지 그냥 중고 타블렛 구매해서 컴퓨터로 낙서 하는 거 뿐이지만요 가정 형평상 학원은 꿈도 못꾸고 그러다가 어느새 고3 이 되었고 목표대학에 있는 실업계 특별전형으로 넣었습니다. 지금이야 대학에서 따지는 게 많지만 그 때 당시에는 대학 인지도가 낮아서 그런지 카메라를 선물로 주더군요 허허..
이제 대학도 붙었겠다. 주변을 둘러보니 수능을 준비하는 친구들.. 저도 이제 군대에 가야되는 데 라는 생각에 운전면허공부를 하며 수능을 볼 시기에 저는 운전 면허를 땃고 바로 입대를 하려고 했지만 학교 측에서 이번년도 부터는 한학기를 다닌 후애 가능하다. 라고 하더군여 그래서 한학기 마치고 바로 운전병으로 입대해서 두돈반과 군생활을 하고 전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복학을 하였지요. 군대 전역한뒤 약 1년정도 학점 개판치면서 대학을 즐겁게 다녓고 그후에 정신차릴새도없이 졸작을 하고 남은 1년 정도를 아싸로 지내면서 취업준비에 몰두하였고 졸업예정 시기에 취업을 하였습니다.
현재 인턴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매우 만족하고 있구요 그래서 걱정입니다.
너무 지금 상황에 만족해서 나태해지지않을까..
이미.. 퇴근후에 사퍼와 오유를 하며 나태해진거같지만...ㅠ
혹시 정규직안되면 다시 취업준비를 해야되는데 지금까지 한거를 다시하려니 겁도 나구요
솔직히 어떠한 대답을 바라고 글을 작성했다기 보다는 지금 작성한 글을 기점으로 다시 열심히 공부나 무언가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 장문의 긴글을 읽어주실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ㅎㅁㅎ
그럼 이만 내일 출근을 위해 자러 갑니다 ㅎㅎ
안녕히 주무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