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롭게도 김태균이 1군에 복귀한 4월 19일, 한화는 4위로 내려앉았다.
김태균의 책임은 아니었지만, 팀 순위가 떨어지면서 베테랑 김태균이 느낄 부담도 컸다.
4번이 아닌 6번과 5번을 오가도 김태균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은 줄지 않았다.
동시에 원망도 컸다.
김태균이 다시 힘을 냈다. "2군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또 많은 걸 느꼈다.
2군 후배들을 생각하면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한 김태균은 5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동시에 한화의 순위도 상승했다.
한화의 시즌 두 번째 신바람 야구는 김태균과 함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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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김태균은 팀에 꼭 필요한 존재죠~!!!
송광민, 호잉이 삼진으로 물러난 위기의 순간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한화의 원조 4번 타자!!!
김태균이 팀 분위기 망친다는 야알못들 반성하세요 ㅎㅎㅎ
전 4번 타자가 아니라고 했지 하위타선에선 필요하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