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표가 잔류하기로 했단다....
봐 내가 뭐랬어 시기는 틀렸어도... 그래 이건 인정한다.
총선이 코앞이여서 속전 속결로 갈줄 알았다.
어쨌든 나의 예언이 맞아가고 있다.
뭐 몇몇 분들이 기한을 정하지 않고 김종인 대표 찬양관련 예언을 했어야 했다고 그래서 난 틀렸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건 뭐하고 똑같냐면 가뭄에 내가 기우제를 지내고 비는 올것이다. 이거하고 똑같다
무슨말이냐면....비는 언젠가 올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예언을 할 때는 기한을 정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었고 저는 단지 기한만 틀렸을 뿐입니다.
김종인 대표는 일단 의석수를 107석을 장담했다.....
오유 유저들이나 네티즌들, 일반 시민들 107석으로는 택도 없다고 이번 총선 망했다고 헬조선 실사판이 펼쳐질것이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최하 107석이란 말로 들린다.
더 민주 107석 보다 더 많은 의석수를 낼것이다.
이유는 다 알것이기에 패스......
큰 실수나 사건이 없다면 107석 초과의석은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이제 총선 이 후 이다.
총선의 주요 이슈가 경제라면 총선 이후의 이슈도 경제이다.
무슨 말이냐하면......
총선 전엔 누가 경제를 망쳤고 누가 민생경제를 맡아야 하는 이슈라면 총선 이후의 이슈는 경제 패러다임의 선점이다.
기존의 경제 패러다임은 한마디로 대기업 중심이였다. 그렇기에 국회의원들이나 , 고위직 등등도 모두 대기업을 지향하는 인물들이 대부분 이였다.
한국의 경제 상황상 돈이 한쪽으로 몰리는 이 현상을 타개할 패러다임이나 명분이 필요하다.
명분이야 여/야 둘다 가지고 있다. 민생 어쩌고 저쩌고 한다는 명분.... 여기서 또 오해할 여지가 생기는게.... 새누리 측에서 명분이 없는것이 아니다.
무슨말이냐 하면 지난 대선 때 공약 남발 할때와 당선 이 후 공약 이행률을 생각하면 이부분은 이해가 갈것이다.
명분이야 입으로 떠들면 그만이다.
모슨말인지 이해감?
더 민주를 중심으로 한 야권들은 특히 더 민주는 이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점해야한다. 그동안 대기업 중심으로 한 분수 효과라면.....
풀뿌리 경제.... 뿌리가 튼튼해야 나무가지 곳곳으로 골고루 수액이 전달되고 성장 할 수 있다.
이 패러다임을 먼서 선점한다면 자동으로 복지 포퓰리즘은 깨지게 되어있다.
이 패러다임을 먼저 선점해야하는 이유는....
대선...
대선이다.
총선에선 공성 방어에 실패 했어도 대선은 어떻해서든..... 자기쪽으로 가지려 들것이다. (결론적으로 그렇게 되지는 않을것이지만)
왜 ? 대선과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의 선점과 관련이 있냐면
총선 이후엔 몇몇 재벌들이 휘청 휘청 할것이다. 이 상황에서 과거 외완위기때 공적자금 어쩌고 저쩌고 논의가 일을것이다.
이때 공적자금을 투입하지 않고 청년에게 투자하자고 하면..... 이건 더 민주가 갈려는 보수의 가치가 아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감? 보수의 가치는 대기업을 살려서 안정적인 ? 일자리를 만들자 이 논리다.
보수의 가치던 아니던간에..... 한국의 경제 상황상 경제의 패러다임은 변해야 한다. 공적자금 VS 청년투자 이 구도에서 어떤 선택이 강요당하는 상황에서는
현명한 선택을 해야한다.
더 민주가 선택해야하는 상황은 공적자금 보다는 청년투자이다. 이건 보수의 가치도 아니고 더 민주를 밀어왔던 중도보수들이 배신? 당했다는 생각으로
대선에서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다.....
경제 패러다임의 번화는 진보의 가치다..... 이 진보의 가치를 더 민주가 지향한다면 뭔가 맞지 않는다.
그래서 정의당과 강한 연대 수준의 통합이 일어날것이다.
이번 총선을 계기로 더 민주는 보수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것이다. 그런데 어디에 눈을 둬야 할지 모르는 새누리측은
정말 웃기게도 새누리는 진보를 자처할 가능성도 약간은 있다.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이슈 선점이 어떻게 대선으로 연결 되어질지는 조금 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