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로만 따지면 새누리는 똥을싸도 35퍼, 더민주는 15프로정도입니다. 정의당은 많이잡아도 10프로구요. 이 상태에서 지지자 결집 후에 싸움하면 불리한건 야권입니다.
지지층 자체가 상대가 안되는데요. 그러니까 중도지자들 데리고 오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그 전략에 가장 핵심적으로 방해되는게 국물당이니까 국물당 먼저 박살낸거구요..
정의당과 더민주 색깔많이 다릅니다. 사실 다른나라였으면 치고박고싸워도 안이상할정도입니다. 하지만 힘 합치지 않으면, 국물당이라는 사쿠라/중도 정당이 있는 이상, 새누리 콘크리트가 존재하는 이상 죽었다 깨어나도 못이깁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정의당 지지자가 울며 겨자먹기로 지역구 더민주를 찍는 경우도 생기는 거구요.
정의당 지지자분들의 하소연을 보고 적어봅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감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민주 지지자분들도 사실 이 상황이 맘에 안들면 정의당에 표를 주는게 맞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더민주에게 압박을 주는 거니까요. 혹시라도 정의당과 민주당의 상황이 반대였다고 한다면 저는 당연히 더민주와 그 지지자들이 양보 더 해야한다고 말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