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당원된지 몇 달 안 되는 제가 뭐라고 이런 글을 적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여기 글이나 댓글 남기시는 분들 대부분은 보수를  참칭하며 나라꼴 개판 만드는 새누리당과 권력에 아부하는 데만 혈안이 된 주류언론에 분노하고, 친노패권 노래 부르다 각자의 셈법과 영달만을 위해 뛰쳐나간 국민의당에 조소하며, 그럼에도 더민주 비대위와 선대위의 잇단 헛발질에 뒤통수 맞아 허탈해하는, 새누리가 또 다시 국회를 장악하는 데 최적의 사건들이 발생하는 현재가 위기 상황이란 데 이견은 없으실 거라 봅니다

정의당과 연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좀 어처구니 없긴 하지만 최악의 결과는 피하기 위해 국민의당과 선거구별 연대라도 성사해 여야 1대1  구도는 만들어야 한다고까지 생각합니다

정의당과의 연대 없이도 결과에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던지, 더민주에 분노하는 당원들은 탈당과 정의당행만이 장기적으로 유일선이라던지..이런 표현들 결국 서로에 감정만을 남기게 되는 거 모두들 아시잖아요?

노유진이 제 1야당에 감정은 많지만 애정이 깔린 미움과 분노였기에 팟방 순위 1,2위를 다투는 것이고, 정의당이 야당표 분열시키는 것이 이상에 치우쳐 현실감 떨어진다 생각하면서도 심상정, 노회찬, 천호선 그들이 말하는 민주주의는 진정 우리가 바라던 그것이기에 상호간 노선과 이해계산이 좀 다를지언정 연대를 꿈꾸고 저 꼼꼼하고 저열한 놈들 좋을 짓은 말자며 일단 서로가 아닌 한 곳을 보자며 외쳐온 거 아닙니까..

제발 총구를 서로에게 겨누고 날선 말로 상처주지 맙시다
친노패권호남민심빼애액당까지 나가서 저 지랄들인데
이제 제발 표 좀 모읍시다들..
서로 과격한 표현 자제 부탁드립니다 호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