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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예비살인자 라는게 어떤 의미냐면
게시물ID : muhan_716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핏빛의영혼
추천 : 7/8
조회수 : 1647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6/03/23 02:42:45
여성부가 '야동을 보는 남자들은 예비 성범죄자' 라고 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음주 운전을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잘못된 상식으로 다른 이들을 설득시키려는.물타기 하려는 사람들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음주운전을 예비살인이라 생각하는 분들은
'가능성이 있다'는 말과 '확실하다'는 말의 차이를 모르는 건가요?
물론 음주운전,살인 둘다 법률로 따지면 범법행위입니다
하지만 엄연히 처벌의 강도를 극과 극으로 구분짓고 있습니다.

'야동을 보는 남자들은 강간을 저지를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성범죄자다'
는 말을 두고 보실때 본인들은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어이가 없죠?
당연한 이야기지만 음주운전은 국가적으로도 '실수'로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굳이 음주운전을 예비살인자로 받아들이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기사를 많이 봐서 그런가요?
아니면 음주운전으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되고 그렇게 사고를 낸 사람들에 대한 기사를 많이 접해서 그런가요?
그렇게 따지면 음주의 여부를 떠나 운전대를 잡는 행위 자체가 예비 살인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 아주 조금의 범법행위를 한 연예인이 나오기 싫다면
그들의 복귀를 반대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누구든 자신이 원하는걸 이야기 할수 있는거니까요.
다만 '음주운전=예비 살인자'라는 허무맹랑한 논리로 다른 이들을 설득하려 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단순히 교복물의 야한 동영상을 본다고 미성년자를 강간하려는게 아니잖아요?
단순히 주먹을 줬을뿐인데 이 사람을 팬건 아니잖아요?
본인들이 얼마나 어이없는 논리를 펼치고 계셨는지 아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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