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에 따라 당헌 당규에 위배되니 비판한다 하신다는 분들이 왜 정청래에게 그렇게 자비로우셨는지 궁금합니다.
정청래 좋은 국회의원이고 필요한 국회의원 이였습니다.
하지만 문재인에 대해서 "히틀러 참배"에 비유했고, 최고위원회로써 막말로 회의를 망치면서 당의 권위를 실추시켰고 징계를 받았습니다.
부정할수 있나요?
가장 어의 없는건 컷오프 이후 지지자들의 당해산 운동, 낙선운동 등에도 침묵했다는 겁니다.
당에 소속된 인사가 본인의 과오로 컷오프 됬고, 6일동안이 컷오프로 인한 지지자 행동에 침묵했다는건 결국 지지했다는 겁니다.
해당해위 아닙니까? 거기다 문재인의 영입인사에게 예우로 준 비례2번으로 셀프공천?
김광진 의원도 마찬가집니다.
당은 당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집단이고 당에 들어왔다는건 내가 원하지 않더라도 당의 의견을 기본적으로 존중해 주는 모습이 필요한겁니다.
공천과정을 가지고 비 민주적이다 욕하시는 분들 많은거 압니다. 내 비민주적이죠. 전략공천자체가 비 민주적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특정 인물에 대한 전략공천만 비판하시더군요.
더민주는 절대 완벽한 정당이아닙니다. 요번 공천에 대해서 선거끝나고 분명히 비판하고 고쳐야 합니다. 하지만 선거는 이겨야 합니다.
왜냐고요? 우리는 진정한 괴물인 새누리당과 박근혜란 적이 있지 않습니까?
완벽하게 민주적인 정당, 정의로운 정당은 지금당장 만들겠다. 라는건 걸음마땐 아기에게 걷기시작하는 것과 같습니다.
더민주는 여러 암덩어리들을 이제 막제거했고(국민의당) 새누리의 지지기반인 합리적 보수세력을 위한 변화를 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금의 더민주의 흠이 엄청 커보이는것 압니다. 더민주 여당만들고 정의롭고 완벽한 정당을 야당으로 세워 자정작용을 하면 됩니다.
천천히 갑시다.
100년 가까운 독제에서 우리는 겨우 10년동안 민주주의를 맛봤고, 10년동안 민주주의는 국민의 선택으로 인해 다시 짓밟히고 있습니다.
100년동안 망가졋으니 앞으로 10년만 우리힘으로 민주주의를 이룹시다. 김대중 노무현 개인의 역량으로 맛본 민주주의가 아닌. 시민이 한명 한명이 지도자가 되서 만드는 진정한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 우리는 4.13일 저 돈만아는 괴물의 목을 쳐야합니다.
ps. 박영선, 이종걸 낙선운동 하자 그러시는 분들 혹시 총선이후 당권분쟁때문에 그러시는건가요? 더민주를 더민주 스럽게 만드는 분들이 그 두분입니다. 물론 잘못된 선택 많이했죠. 실망스럽다는거 압니다. 근데 새누리보다 나쁘다? 말이되나요? 그래서 두분 낙선운동하시고 새누리 2석 늘어나면 여러분은 결국은 새누리에게 국민의 대의를 양보하는 것입니다.
국회의원에 대한 매질은 총선끝나고 나서 해도 됩니다. 단 한석도 새누리에게 내주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선거운동을해야 우리는 승리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