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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문제는 경제가 아니라 안보와 감동이야. -김종인은 물러가라!-
게시물ID : sisa_6967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란색희망
추천 : 2
조회수 : 61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3/22 02:42:00
클린턴의 유명한 정치 구호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김종인에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바보야 문제는 안보와(국방) 감동이야'
입니다.
 
우리나라 선거에 주제는 예전부터 경제가 메인이였습니다.
민주정권이 들어선것도 imf가 터져서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극에 달했기에 가능했고 참여정부때 선거도 지난 대선도 경제가 선거 밥상 메인에 안올라온적이 없었죠.
 
사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이데올로기 하나를 꼽자면 '잘먹고 잘살자'라고 생각합니다. 
일제에 순식간에 나라를 빼앗기고 6.25전쟁으로 같은 민족이 총칼을 겨누고 싸우고 셀수 없는 많은 인명이 희생되며 나라가 폐허가 된 나라에서 다시 일어설때 어찌보면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었는지도 모르죠.전통과 역사와 문화와 철학이 다 뺏기고 파괴된 후니까요.
 
그렇기에 몇십년 독재를 하고 유신으로 종신 독재를 꿈꿨던 박정희가 경제발전을 했다는 이유로(그 경제발전도 박정희가 잘했다기 보단 다른 요소가 많이 작용됐다 보지만)지금도 어느지역에서는 신으로 모시고 있고,,
대기업 밀어주기 정경유착 효과로 '경기'는 좋았던 전두환 정권이 수많은 만행을 저질러도 (아무리 김대중,김영삼이 분열했다지만) 수많은 사람이 피를 흘려 직선제를 이뤘음에도 국민들이 지지를 해서 바로 다음선거에서 전두환의 친구인 노태우를 뽑았죠.
 
 
김종인의 선거전략은 딱하나입니다.
'경제민주화' 경제민주화라는게 그간의 잘먹고 잘살면 독재를 해도 눈감아 주고 친일을 하고 아무 죄없는 젊은이들을 잡아도 죽여도 그 딸조차 대통령을 만들어주는 우리 국민의 이데올로기와 정반대의 개념이냐?큰차이가 있느냐?생각하면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간의 경제.대기업 위주의 정책에서 공정이란 개념을 조금 집어넣어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거.낙수효과와 내수위주경제에 차이라고 생각합니다.그건 겨우 한끝차라고보네요.지난 대선때 이회창이 5프로 성장을 이야기하자 6프로의 성장을 이야기한 노무현 대통령은 악이고 이번선거에서 경제민주화를 이야기하는 김종인이 선은 아니라는 이야기죠.(깅종인대표체제에서 한미fta의 중심인물 김종훈을 영입하기도 했죠)
중요한건 정치지도자들이 국민들을 대하는 가치관과 방식이 문제라고 보네요.경제민주화를 해도 국민들을 대하는 태도가 낡았으면 세계적인 추세로 대기업 위주의 낙수효과를 바라는 경제정책을 행했던 참여정부보다 국민들이 체감하는 행복지수는 더 떨어진다고 보고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럼 우리나라 선거가 그렇게 경제가 메인 요리로 올라갔으면 그걸로만 승패가 결정 됐냐?아닙니다.
국민의 정부가 탄생한 대선때도 김대중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많은 변수로 작용됐으며 djp연대로 인한 지역표,이인제가 한나라당을 나오고 제3후보로 나옴으로 이회창 표를 갈아먹는게 컸죠.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 것도 선거쟁점은 경제였지만 결국 수도이전 공약으로 충청표를 가져오고 정몽준과 연대함으로서 영남표를 잠식함으로서 이길 수 있었죠.지난 대선 경제민주화가 핵심이슈였고 박근혜조차 김종인을 데리고 와 경제민주화를 이야기 했습니다.
그치면 그 경제로 선거승패가 결정됐냐하면 그게 아니였죠.너도 나도 경제민주화를 이야기해서 그건 상쇄되었고 선거결과 가른건 정상회담 기록물을 새누리가 무단 열람해 노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북풍이 이뤄났고 선거내내 민주당은 그걸 해명하느냐 곤혹을 치뤘죠.결정적으로 종북논란이 있던 통진당의 이정희가 토론회에서 감정적으로 박근혜를 공격하는 바람에 새누리는 종북 프레임을 야당에 씌우기가 쉬었습니다.대선후 여론조사를 본 기억으로는 이정희가 지나치게 토론회때 감정적으로 박근혜를 공격해 그것때문에 열받아서 선거장에 나왔다는 국민이 십몇프로가 넘었었고요.거기다 지난 대선 민주당의 승리공식인 영남과 보수쪽 지지율을 갈아먹을 수 있는 변수로 안철수가 있었지만 안철수가 후보사퇴를 하고 투표날 해외로 출국하는 바람에 온전한 효과를 못얻어 정말 이길수 밖에 없는 선거를 진 것입니다.
 
 
그외 선거들 돌이켜보면 이런예를 들려면 끝이 없죠.선거의 메인 밥상은 경제고 우리나라 국민의 주 관심은 잘먹고 잘사는데에 있음으로 그걸 무시할 수는 없지만 선거승패를 가른건 안보나 지역표 변수 때문이였습니다.그렇기에 김종인의 경제올인 전략은 잘못된 전략입니다.
이번 총선이나 후에 얼마후 치룰 대선 보나마나 경제가 메인일 것입니다.더민주가 경제를 주 핵심 선거공약으로 삼지 않아도 당장 방송 토론회,지역구 의원들 개별 토론회 및 인터뷰 다 경제,지역개발을 중점적으로 다룰 겁니다.야당이 그간 경제를 핵심 전략으로 안삼아서 진 것도 아니에요.
새누리에게 과반을 헌납한 19대 총선을 봐도 이명박 정권의 경제파탄을 공격하며 당에 경제정책을 들고 나왔지만 북풍이 불고 mb정권의 여러비리가 들어남으로서 자연스럽게 이슈가 전환되서 정권심판론이 부곽된 것입니다.그렇게 해서 선거를 치뤘고 130석 정도면 기울어진 운동장인 우리나라 선거에서 선방한 것이죠.
 
물론 부족한 부분도 있었습니다.후단협질,전문가 집단부족,계파에 따른 공천 잡음문제.지역별 맞춤공약 문제.현수막등 홍보 문제.이건 19대총선부터 지난 대선만 돌이켜봐도 알수 있는 고질적인 문제인데 그건 더민주(구민주당) 내부 시스템 문제이지 선거전략의 문제는 아닙니다.정권 심판론은 야당으로서는 당연히 해야할 책무이고 경제로 선거전략을 올인하고 싶어도 새누리가 어떻게든 가만히 안놔두죠.
그리고 더민주의 부족한 부분은 문재인 전대표가 요전에 개혁을 통해 해소하려 했습니다.계파에 따라 공천을 나눠먹어서 발생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 공천을 지켰고 그로인해 정말 오래전부터 후단협질하고 자신의 금뱃지에만 관심있고(혹은 계파수장은 자기사람꽃는데만 관심있고)당이나 정권교체에는 무관심하고 선거운동 협조를 안해줬던 의원들이 탈당해서 국민의당으로 가게 만들었습니다.
인재영입을 통해 그동안에 더민주의 없었던 신선하고 나름 전문가들을 영입하기도 했죠.홍보문제는 국내에 홍보관련 내노라하는 실력자인 손혜원위원장을 영입했고요.그래서 당 내부 구조와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고 이제 적절한 선거전략을 짜서 선거 승리를 향해 나아가야할 시점에 경제올인 전략의 김종인이 깽판을 치면서 다시 거의 원상태로 후퇴한 상황입니다.
 
 
저는 김종인이 오유나 다른 커뮤니티에서 제갈량이니 정치100단이니 할때부터 몇차레 글 올리며 김종인은 경제민주화의 얼굴마담으로 문재인이 데려왔을뿐 다른 의미는 아니다.그외 영입 초기 인터뷰 워딩을 보면 비판적으로 봐야 하는 부분이 많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가 이사람의 그간의 인터뷰를 보면 한결 같이 김대중,노무현 별게 아니라는 식으로 상당히 부정하며.자신을 영입하고 심지어 김종인이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할때 힘을 실어주기위해 인재영입장 사퇴에 해단식까지 취소하고,, 조용히 양산에 내려가는 배려까지 보여준 전 대표 문재인을 매번 '그사람'이라고 하대했죠.'조용히 있어야 한다,''야당에 대통령감이 없다'라고 당장 본인이 맡은 당에 대선지지율 1위 후보가 있는데 이렇게 일관되게 무시하는건 그 사람의 평가의 문제를 떠나서 선거전략에서부터 말이 안되는데요.
또 더불어 민주당의 정신과 역사는 김대중,노무현에서부터 나오는데 그 두인물의 공과를 이야기 하는 정도가 아닌 상당히 부정적인 워딩으로 일관하고 자신의 당 의원들조차 인물이 없다,인재가 없다 이런 인터뷰를 줄기차게 해 오는게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현실 인식부터가 잘못됐다고 본게 김종인의 또하나의 일관된 말버릇 '이당은 엉망이다''제대로된 정당이 아니다''내 마음대로 안되면 나는 그만두면 그만이다'라고 본인을 구세주식으로 표현하며 현재의석수인 107석정도를 총선 목표로 말하는 것이였습니다.
 
만약 김종인이 문재인이 현 국민의당 의원인 탈당파에 흔들려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사퇴한 후 대표직을 맡았으면 김종인의 말이 맞을 수도 있었죠.
그런데 이미 문재인이 내부적인 시스템을 문제를 해결하고 마지막 국민의당의 창당 탈당 명분을 빼앗고 박영선등 남은 수도권 탈당파를 잔류시키며 아름다운 퇴장을 해서,, 지지율이 20대 중반가까이 오른 시점에 김종인의 이런 인식은 과한 것이였습니다.
이런 잘못된 인식의 결대로 김종인의 목표 의석수가 107석인데 107석이면 선거를 완전히 새누리에게 패배한 숫자이고요.
 
갑작스런 안철수의 탈당과 안철수 신당의 창당.많은 의원들의 탈당이 예고되어 거의 분당우려까지 있는 상황.
새정치란 민낯이 아직 국민에게 알려지지 않아 안철수와 안철수 신당이 지지율 10프로 후반대에 이른 최악의 상황에서 개헌 저지선 붕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언론과 찌라시등으로 퍼진 것이지 문재인이 김종인에게 바톤을 넘긴 다음에 상황과는 전혀 다름에도 107석을 그후 일관되게 이야기 했고 지금도 김종인의 목표는 진행형이죠.
 
정의당의 현실 달성 의석수가 국민의당 등장에 의한 이슈 잠식으로 20석에서 5-7석 정도로 찌부러진 상황에서 더민주가 107석 내외라면 새누리가 단독 혹은 새누리 이탈 무소속과 국민의당과 연대를 통해 180석이상이 가능합니다.국민의당은 의원 인물들 면면을 봐도 새누리와 가치관과 노선이 다를바 없고 안철수는 대놓고 반대만 하는 야당이라 비판하며 때에 따라 새누리와 연대가능성을 밝혔죠(필리버스터 정국때 주승용왈 '중단안하면 새누리와 연대해 강제로 중단시키고 테러방지법통과시키겠다')
 
사실상 새누리 200석은 전례없던 최악의 상황에 나온 시나리오고 실현 가능성은 그간의 선거 역사를 볼때 낮습니다.새누리의 사실상 180석도 최악이나 다름없는데 선거수장이 완패 선거결과를 목표로 삼는다?뭔가 현실 인식의 장애가 있다고 뿐이 설명이 안됩니다.
단순히 이 목표가 의미없는 구호만이 아닌게 정의당과의 연대문제에서도 들어나죠.당장 18대 총선에서 진보당과 연대가 안되서 일여 다야 상황에서 선거를 치뤄서 민주당의 의석수가 80석으로 줄어든 역사가 있음으로 아쉬운건 더민주임에도,,그간 연대관련 김종인의 인터뷰 보면 정의당이 알아서 수그러들면 연대하고 안해도 아쉬울 것 없다라는 태도를 보여 연대 무산되었고요.
 
과반을 이루려면 이미 전대표인 문재인과 정의당 대표 심상정 대표와의 약속도 되어 있겠다.충실히 연대협상에 임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정의당에 몇석을 보장하고 나머지는 양보를 얻어내는게 순리이고 거기서부터 선거가 시작이 될텐데요.
단순히 의석수만이 목표가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 공통 공약도 만들어서 내세우고요.
그런데 김종인은 연대안되도 목표가 107석이니 아쉬울게 없는 것입니다.국민의당 좀 견제하고 경제민주화로만 선거이슈를 전환하면 된다라는 순전히 김종인의 인식으로 바랄볼때는,, 제가 판단하기에도 아마 이대로 연대 안하고 선거 망쳐도 국민의 새누리에 다한 분노가 크기에 107석은 될 것 같고요.
 
 
 
이래서 김종인을 비판한 것인데 그이후에 정청래,이해찬에 대한 원칙없는 컷오프 시스템공천 붕괴 및 김종인 및 박영선계,민진모계열 의원 단수공천.
청년비례 비리,그리고 이번에 비례의원에 자기 사람 심기와 셀프2번 공천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이런 김종인 행보의 원인은 단순합니다.앞서 말씀드린 현실인식부터가 잘못되었고 본인의 포지션도 잘못 판단했죠.
거기에 경제민주화라는 카테고리 빼곤 새누리 의원들과 하등 차이없는 가치관과 역사관이,살아온 태도가 지금에 사태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 안철수가 큰버전이 김종인이라고 보고요.
 
 
 
김종인이 제갈량이며 정치100단이고 그간의 행보도 고도의 정치전략이다?전혀 근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종인이 한때 인기가 폭팔적으로 늘어난건 솔직히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때 일어났던 과감한 말투와 추진력있는 정치인의 대한 향수가 그동안 안철수의 공격에 묵묵히 당하고만 있던 착한 문재인과 비교도 되며 김종인에게 투영된다고 봅니다.그런데 그건 겉모습에 불과하죠.IMF로 욕먹는 김영삼이지만 민주화의 거목인데 이당 저당 기웃거리고 박근혜 정권 탄생에 주역이며 또한 이용만 당하고 팽당한 김종인과 같을 수 없습니다.
 
김종인이 대표가 된후 잘한게 없어요.호남가서 뜬금없이 대선주자도 아닌데 햇볕정책 보완론 이야기해서 지지율 상승세가 없어지고 담보 상태였다가 더민주 의원들이 필리버스터로 지지율 상승시킨거 '이념논쟁으로 선거 망칠거냐'라고 호통치며 중단시킨게 김종인이였죠.필리버스터 아무리 생각해도 계속 갔어야 맞는거라 봅니다.역풍?매번 역풍생각해서 새누리 법안 그대로 통과시켜서 선명성 잃어버리고 새누리 2중대라는 소리 들은게 그동안 인기없는 민주당이였죠.
 
 
끝까지 갔어야 며칠하고 김광진,은수미라는 초짜 신인을 스타로 만들었듯이 선거 앞두고 더 많은 인재들이 더민주에 있다는걸 알릴 기회가 더 생겼을테고 작렬히 전사했어야 국민들이 본인들을 위해 죽을 고생을 하고 싸운 야당에게 감동을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시 막 필리버스터 중단했을 시기에 알앤서치 조사보면 더민주 지지율이 4프로 오르고 새누리 지지율은 7프로나 내려갔죠.어차피 필리버스터 시작한 시기부터 장악된 언론과 종편을 통해 더민주에 대한 공격이 있었는데 강행해서 선거 며칠 미뤄진 것으로 인해 역풍을 무서워할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김종인이 필리버스터 중단시키고 이슈전환으로 국민의당에 대한 통합제시로 노련하다고 칭찬을 받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마저도 문제였죠.이런저런 계파가 뭉친게 국민의당이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안철수로 인해 탄생한 당이고 당시에도 실질적으로 이태규등 안철수계파가 당을 장악한 상황이였는데 안철수만 빼고 들어오라는 쓸데없는 말을 해서 연대도 물건너 갔습니다.물밑에서 김한길과 천정배와 접촉해서 이들의 입당명분을 주기위해 팟캐스트 스타 정청래를 날린것도 밑지는 장사인데 그마저도 이들이 잔류하며 흐지부지 됐죠.
 
 
지금 더민주 지지율보면 정청래,이해찬 컷오프로 대폭 지지율이 하락했다가 새누리당이 공천을 엉망으로 해서 반대급로 다시 좀 오른 상황입니다.그러다보니 김종인 비판론과 함께 선거가 코앞이니만큼 신뢰를 보내는 여론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고요.
더 나아가 김종인인의 중도 보수 공략 전략에 대한 실체나 문재인의 인재 영입 과정에 디테일을 이해 못한 분들은 여전히 김종인이 제갈량이거나 문재인이 선택한 사람이 무턱대고 믿자라는 분들도 많습니다.
 
문재인 전대표의 치적중 하나인 인재영입이 확대 재생산되다보니 어떻게 본인이 혼자 결정하고 혼자 영입활동을 다해서 된걸로 알려졌는데 그렇지도 않습니다.팟캐스트등에서 그간 인재영입 과정을 밝힌 것만봐도 문재인 대표가 선택부터 영입까지 다한 인물들도 있겠지만 대체로 민주당 당직자가 초이스를 하고 접촉까지 한 다음에 문재인 대표가 얼굴만 비춘 경우가 상당수 있었죠.대부분의 영입인사들이 문재인 대표때문에 들어왔다고 하는 발언때문에 이야기가 와전된건데 디자이너 김빈씨나 김병관 의장의 인터뷰 내용만 봐도 알수 있는 사실입니다.김빈씨와는 한마디도 안했다고 하죠.
 
김종인은 다시 말하지만 문재인 전대표가 대선때부터 밀었던 소득주의 경제노선의 연장선상에서 경제민주화의 상징적인 인물인 김종인을 얼굴마담으로 영입해서 선거구도에서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하려는 포석에 불과합니다.(거대 야당에 경제민주화 정책 만들 학자나 실무자가 없어서 김종인을 데리고 왔을까요?)김종인이 지난 대선에 박근혜 대선캠프에 있었다가 박근혜가 경제민주화 약속을 안지켜서 팽당한것도 선거에서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시나리오고요.
 
그 김종인을 원래 다음 대선때 부르려고 했는데 손혜원 추천으로 당시 문제였던 박영선 탈당을 막기위해 박영선과 친했던 김종인을 일찍 총선전에 부른것이죠.(문재인 최측근 양비와 유시민작가 발언참조)그리고 그 김종인을 지금과 같이 공천권을 다 갖고 막강한 무소불위의 권한을 갖고 있는 비대위 대표를 주려던게 아니라 선대위 위원장을 줬던 것 뿐입니다.당시에도 제가 기억하기에는 호남쪽 인사를 한명 더 불러 공동의원장 체재로 하려다가 김종인이 들은바 없다라고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단독 선대위원장이 된것이고 문재인 대표가 사퇴하는 흐름이 되면서 비대위 대표까지 맡게 된 것이죠.
 
워낙 그사이 수많은 디테일들이 있나보니 놓쳐서 단순히 김종인을 문재인이 영입했다고 결과만 보고 김종인이 대표가 되서 행하는 일들이 다 문재인이 뜻이겠거니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전혀 아닙니다.김종인은 본인이 말하듯 구세주로서 더민주에 온것 아니라 얼굴마담으로서 온것이고 현재 이많은 권한들을 가지게 된것도 문재인 전 대표 예측밖에 일입니다.문재인 대표가 물러날때나 최근 인터뷰 워딩을 자세히 살펴보십시요.시스템 공천은 누가와도 흔들지 않을거라 생각했던게 문대표였으며 후에 김종인이 시스템 공천때문에 대표가 할수 있는게 없다고 한탄하며 시스템 공천 컷오프 구제를 논하는 수준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김종인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시스템 공천을 보완하는 수준의 정책판단은 필요하다는 톤으로 이야기 했을 뿐입니다.
 
더민주의 편인 언론이 거의 없다 싶이 하는데 이들이 여론몰이를 그대로 믿으면 안됩니다.오히려 그 반대로 생각하는게 더 합당하고요.
중앙일보가 김종인과 인터뷰에서 제갈량이니 정치백단이니 하며 띄어준걸 상기해 보십시요.종편에서 김종인을 대놓고 띄어주고 한쪽에서는 김종인 대권론을 이야기하며 살살 김종인등을 민것도 ,,
공천과정에서 친노처내고 비노중에 그나마 문재인 대표흔들때 방패막이 노릇을 했던 크게 보면 범친노였던 정세균계도 다 날렸는데 무슨 문재인 의중대로 한 것이며 고작 전해철등을 살아남은걸 언급하며 친문을 만들었다 이렇게 여론 몰이 해댄게 종편과 조중동입니다.
 
김종인의 행포 때문에 문재인 책임론을 들고 나오시는 분들도 한편으로는 감정은 이해할만하지만 언론에 놀아다는 것 뿐이고 하등 도움이 안됩니다.
당내 적법한 절차를 통해 선거로 뽑힌 문재인 대표가 흔들려서 대표직을 내려놓고 결과적으로 김종인에게 자리를 주게 된것은 조중동과 새누리의원과 다를바 없던 새정연의 구태의원들 때문이란걸 기억하셔야 합니다.지금 그 국회의원들 김종인으로 인해 단수공천 받고 살아남았죠.
 
 
각설하고 다시 돌아가서 현재 김종인 체재로 선거를 치루면 망할 겁니다.김종인 목표대로 107석 내외를 거둘 것이고요.문재인 전대표는 새누리 과반을 저지하지 못하면 정계은퇴 혹은 대선 불출마 약속을 지켜야 할테고(정의당 국민의당 포함해 과반가까이를 이룬다면 어느정도 명분을 쌓아서 출마할수도 있겠고요) 그러면 김종인의 뜻대로 대선까지 모든게 이루어 질 것입니다.
 
김종인 사쿠라설은 안철수 mb아바타설과 같이 진짜로 그렇다고 하더라도 현재 그 실제를 밝힐 방법이 없으니 의미 없고,,
일단 이대로 107내외 의석수에 머물며 선거에 대패하고 본인의 대선출마까지 의중이 있다면 문재인표 영입인사중 대부분 당선이 불투명하고 친노강성파라고 불리는 정청래나 이해찬을 처냈겠다.범친노 정세균계를 전멸시켰겠다.거기다 본인과 가치관이 비슷한 말잘듣는 이종걸 및 민진모에 비례대표도 자기 마음대로 꽃아넣었겠다.마음먹으면 대선까지 나갈 수 있습니다.박원순계도 이번에 대부분 안됐죠.
 
김종인이 대선까지 생각이 없고 비례대표로 의원직 유지하며 당권만 갖는 모양새가 되도 역시 안좋은건 마찬가지입니다.비례대표에 자기 친인척과 연관있는 비리인사 꼽아넣고 의료민영화 찬성론자에 뉴라이트,박영선계 이철휘와 관련있는 인물 그새 한자리씩 차지했죠.비율만 봐도 친노 의원들 다합해도 아마 김종인표 의원들에 비해 안될겁니다.그나마 국민들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비교적 깨끗한 의원들,새누리와 기득권에 대항했던 의원들 상당수 컷오프되고 떨어지고 ,,,이러면 가뜩이나 의석수도 적지만 그 의석수조차 상당수 새누리와 교집합이라면 선거는 왜치루죠?김종인이 요즘에 내각제 언급도 하던데 기존에도 새정연때 내각제 공감하던 의원들도 있겠다.107석후 모조건 손잡아야 하는 국민의당 의원 상당수도 내각제 찬성론자겠다.새누리200석한거랑 똑같은 결과로 나중에 흐를 수 있을텐데요.
 
 
이렇게 김종인의 행보에 따른 결과는 설사 김종인 목표인 107석을 달성해도 우리들에겐 최악인 상황입니다.사퇴시켜야 합니다.
그게 안된다면 최소한 원칙없는 비례공천 전면 취소시키고 정의당과 연대를 복원.그간 옆에서 아부떨며 김종인 꼬득였던 박영선,이종걸(처음에는 비례대표 관심없다고 하다가 이종걸이 중간에 비례대표 가능성 이야기 하고 이제는 완전히 바뀌었죠)비대위에서 사퇴시켜야 합니다.특히나 박영선은 차별금지법도 막겠다고 했는데 야당정치인으로서 실격이죠.
김종인을 사퇴시키던가 정신차리게 만들어서 기존에 부여했던 역활인 얼굴마담으로 포지션을 축소시키고 선명성을 강화해서 선거치뤄야 그나마 120-140석 정도를 기대하고 문재인 전대표도 대선후보로 설자리가 생겨서 대선도 희망이 생깁니다.
 
 
다시 거듭 말씀드리지만 김종인 이사람의 잘못된 현실인식('망하는당에서 나를 구세주로 데려왔다')새누리와 다를바 없는 살아온 세월과 가치관(김대중,노무현,문재인 다 별볼일없고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당내 의원들도 대부분 말만 많고 인재가 없다는 인식)부터 심각한 문제가 있었고 중도보수표를 공략하는게,, 공약도 승리한 대선에서 효과를 봤던 영남이나 충청지역표를(김종인이 정운찬 영입도 실패했죠) 가져올만한 인물을 영입,통합이
아닌 단순 인물교체 자기사람 꽃고 운동권에 개혁적인 의원들만 내치는건 선명성을 잃을 뿐입니다.
김종인의 행보가 중도보수를 끓어온다는 주장은 역사적 사실을 비추어 보면 근거가 전혀 없어요.지금 상황에서 김종인을 그대로 믿는다는건 절대 지지말아야할 축구경기에서 후반 40분쯤 2:0으로 뒤지고 있는 어려운 상황인데,,
감독이 선수들을 독려하거나 전술지시,용병술을 발휘하는게 아닌 암것도 안하며 '신이여 이기게 해주십시요 믿습니다'라고 기도하는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선거를 치룬다는 우리나라 선거판에서 그나마 더민주가 이겼던 선거를 비추어 보면 결국 새누리발 북풍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막으며 안보이슈를 되려 역공에 수단으로 삼고 반면에 국민에게 감동을 줘야지만 이길 수 있습니다.
 
수십년간 한쪽에서 빨갱이로 몰리던 김대중이 되려 햇볓정책을 대선 대표 정책으로 내세워 북풍을 긍정적으로 방어한 것도 승리의 한 요인이고 김대중을 계승하는 노무현이 포용정책으로 햇볕정책에서 부족했던 남북경제협력을 대대적으로 밝힌것도 좋은 방법이였습니다.
지난 대선때는 문재인 캠프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레드컴플렉스를 효과적으로 케어해주지 못해서 진 요인도 있습니다.지난 대선은 북한의 핵개발이 진행되서 그간 민주정부의 대북정책이 가장 인기 없었던 해였어요.nll 포기 프레임으로 북풍도 엄청나게 불었을 때였으니 더욱더요.
 
당시 저는 문사모 회원으로 민주당 당원은 아니였지만 문재인 의원이 대통령이 되서 참여정부를 계승하는 정권이 탄생했으면 하는 바램에 최소한 온라인상에서는 적극적으로 선거운동,투표독려 활동을 했는데,,
당시 대형 비정치 커뮤니티들을 모니터링 해보면 가장 문재인 후보가 인기 없던게 대북정책이였고 젊은사람들조차 안보쪽이 불안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죠.그래서 당시 시민캠프였나?지지자들이 모이고 선거공약 의견도 제시하는 곳에서 문사모 다른 회원들과 더불어 '대북정책은 투트랙으로 가야 한다.경제 화해협력도 당의 그동안 노선과 같이 추진한다고 밝히고 한편으로는 국방강화 정책을 대대적으로 토론회나 인터뷰에서 밝혀서 국민의 안보불안 걱정을 해소시켜야 한다고 여러차레 주장했는데 무시당했죠.그밖에도 돈 안들이고 수십만표이상 끌어들일만한 아이디어 공약도 며칠간 머리싸매며 만들어서 제시해도 그냥 무시.토론회때든 어디든 국방강화 정책에 대한 문재인 대표의 발언을 한마디 들을수가 없었습니다.
정책에 없는것도 아니였는데요. 
 
당시 안철수가 후보통합을 하는 사전 조건으로 전략가인 이해찬등 문재인 손발을 다 짤라서 그런가 카페에서 나름 당직자와 친분있던 분들 말 들어봐도
암것도 안하고 당시 후보사퇴하고 잠적했던 안철수만 바라보고 있다는 분의기였죠.사이트에 매번 정심성의껏 의견제시하고 공약이 안철수 프레임에 묻히고 시간만 보내고 있다고 연대 안됐을시를 대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이대로는 안될것 같다고 노래를 불러도 안철수와 합치면 선거 무조건 이길듯 붙여넣기식으로 답변돌아온 것 기억납니다.
 
아무튼 그때와 상황이 매우 비슷하죠.안철수가 새누리 180석 못막으면 책임진다는 수준과 똑같은 김종인의 책임.
안철수만 바라보다 선거망친 지난 대선과 김종인의 근거 없는 중도보수공략론만 바라보는 분의기가 되는 이번 총선.
 
 
이번총선.최근에 팟캐스트 보면 북풍 이야기 하던데 마찬가지로 저도 북풍 불것이라 생각합니다.아니 이미 판이 깔아진 상황이죠.바로 북한 핵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따른 사드배치 논란.사드를 배치도 북핵에 대비가 안된다는건 현 정권과 새누리 관계자도 알겁니다.거기다 최대 경제교역국 중국의 반발도 있고 대기업 하수인 역활을 하는 새누리 의원들이 과연 진심으로 경제 파탄날거 알면서 사드배치는 물론 더 터무니 없는 핵무장론까지 들고 나올까요?선거때마다 핵무장론 단골로 나온걸로 아는데 선거 끝나고 쏙 들어갔죠.이번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그런데도 북이 핵 이슈를 끌고오는데 수세적으로 가만히 있으면서 중국과의 관계문제만 걸고넘어지면 감정적인 우리나라 국민 입장상 논리적인 더민주보단 새누리에 손을 들수밖에 없습니다.몇천동안 중국에게 앞선적인 요근래 뿐이 없었고 대다수 국민들은 저를 포함해 메이드인 차이나에 대해 얼마전까지 우리보다 열등한 존재로밖에 생각지 않았던 관념이 아직까지 뿌리깊이 박혀 있고요.우스갯소리로 전세계에서 중국과 일본을 우습게 보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 없다고 하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한방이면 모든게 끝날 수 있는 북핵에 대한 국방력으로 대항할 수단을 제시하지 못하고 중국때문에 사드 배치 못한다고 하면 국민의 감정,자존심만 건들 뿐입니다.일반국민들은 더민주가 효용성이 없다 말들은 많지만 잘모르겠고 최첨단 무기를 어찌됐든 북핵대비로 배치한다고 하는데 주된 이유가 중국 눈치 때문에 배치반대하고 그외 아무런 대안이 없다면 단순히 선거 국면에서 누구에게 더 표가 많이 갈까요?
 
참여정부때도 많은 국방력의 발전을 이루었고 야당이 안보에 손을 놓고 있는 세력이 아닙니다.되려 자칭 보수정권인 mb정권때부터 중장기적인 전력발전 계획 다 돈 없다고 폐기되거나 미루어 졌죠.평화와 국방은 서로 반대되는 개념이 아닌데 아무래도 야당의 정치인들중 평화에 대한 관념적 이해로 학창시절을 지낸 분들이 많다보니 바로 얼마전까지만해도 주변 안보상황은 생각지 않고 국방비 대폭축소해서 복지비로 전환한다는 공약 내세우는 정치인들이나 아예 미군철수하자는 진보당쪽 이야기도 있었죠.그러나 지금은 진보당인 정의당조차 안보불안 이미지를 해소시키고자 비례대표에 국방전문가를 넣을 정도인 상황입니다.통진당 해산자체가 잘못된 처사긴 했어도 국민들 머리속에 크게 한번 종북이 지난간 후니 개인적으로 훌륭한 판단이라고 보고요.
 
더민주도 전작권 환수 다시 대대적으로 어필하고 핵에는 핵뿐이 적절한 대응수단이 없다지만 대안으로 탄도미사일,순황미사일 수량 대폭 늘려 배치하고
정찰수단이나 중잠수함 kfx등을 적극적으로 추진개발하겠다고 당당히 공약해야 합니다.정말 솔직히 하는 이야기지만 다소 뻥카가 있어도 괜찮고요.무기구매는 방산비리등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감시하고 대체로 자주국방을 한다는 모토아래 개발위주로 나가야 그 기술이 산업에도 영향을 끼칠수 있습니다.꼭 국방발전이 전쟁을 의미하는것도 아니고 그 기술들로 산업의 발전이나 외교력에 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데 그간 민주당은 선거때 국방분야 대한 정책제시가 미흡했죠.
 
북한과 대화도 하면서 투트랙으로 안보태세를 튼튼히 해서 북한 및 주변국의 안보위협에 대처하겠다.그러면서 새누리의 사드배치는 효용성이 없다는
걸 공격해야 이길 수 있습니다.국민의 불안감을 과감하게 없애줘야 빨갱이 찾는 중장년층이 혼란을 겪어 최소한 빨갱이 척결한다고 적극적으로 선거장을 찾는 일부를 최소한 집에서 쉬게 해드릴 수 있습니다.젊은층도 밀리터리에 관심이 많은 편이고요.
국민들의 자존심,자존감을 살려줘야 하고 선거때 그게 가장 중요한게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다음 우리가 이길 전략은 감동 뿐이 없습니다.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마음을 움직여 선거장에 많이 찾아오게 해야 이깁니다.
누구보다 국민들의 심금을 울린 노무현 대통령 어떻게 선거에서 이겼나요?호남에서 문재인이 지지 못받는 핵심은 호남홀대론으로 인한 반문정서거 아니라 그건 수구언론이나 국민의당 탈당파 의원놈들이 프레임을 만든거고 호남은 문재인에게 부채가 없고 감동을 못느꼈기 때문에 지지가 덜 한거죠.
 
노무현은 부산에서 호남당이라는 불리는 민주당 깃발을 가지고 세번이나 낙선을 했습니다.거기에 호남사람들은 연민의 감정 미안함을 느낀겁니다.거기다 비영남 출신이고 노무현보다 전국적으로 빅네임인 이인제를 꺽은건 권양숙 여사 빨치산에 대한 공격이 들어왔을때 와이프를 버릴 수 없다라는 지고지순함으로 호남과 광주는 노무현을 선택해 준 것이죠.그런 감동.인간적인 공감이 지속되었고 그로인해 노무현이 대통령까지 올랐습니다.
문재인과 노무현의 차이는 결정적으로 국민과 호남에 감동은 선사했느냐 아니냐에 차이일 뿐입니다.인물됨이나 살아온 역사,인성 노무현 대통령에 비해 문재인 전대표가 크게 꿀릴건 없죠.
 
그러면 반문재인 정서가 조작으로 인해 인위적으로 존재한다면 적극적으로 호남에 문재인이 내려가 그게 아니다라고 해명의 노력을 기울이면 그뿐입니다.한번이 부족하면 두번 세번 열번 공을 들이면 호남과 광주도 마음이 조금씩 열릴 것이고요.또 전에 대구지하철 참사 건 관련 미담도 뒤늦게 알려졌는데 문재인의 그간의 살아온 행보 보면 호남사람들이 문재인에게 빛 하나 없을까요?그런거 좀 쑥스럽다고 해도 발굴하고 온갖 정성을 들인후 광주가서 이렇게 연설 할 수도 있죠.'저 문재인은 호남사람이 아닙니다.더민주는 호남당이 아닙니다.독재세력에게 그간 차별받았던 호남같은 아픈 역사가 다시금 없게 호남과 영남,전국이 모두 같이 하나의 국민이 될 수 있게 하는게 더민주가 할일입니다 저 문재인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뭐 이런식으로 진심을 담아 이야기 한다면 그때도 호남이 등을 돌릴까요?아니면 지역 출신들이 많다는 이유로 5.18을 부정하며 호남팔이,김대중팔이 해대는 국민의당에게 등을 돌릴까요?  
국민의당이 이렇게 엉망인 모습을 보임에도 호남에서 지지율이 나오는건 안철수가 지금도 훌륭해 보여서 문재인이 별로여서 지지하는게 아니라 그만큼 헛소리라도 하면서 광주에 내려가 공을 들였기 때문입니다.
 
 
김종인 체재에서 보면 호남을 공략한다는 이유로 광주공천도 문재인의 색이 안보이는 인물들 위주로 공천하고 컷오프도 비례대표도 그렇게 하고 있지만,,
또 김종인은 문재인 호남갈 생각말아라 표떨어진다 이런식인데 역대 선거에서 친노를 무시하고 얼버무리고 선거에 나서서 참패한 기억뿐이 없습니다.
18대 총선 친노가 폐족으로 몰릴때 손학규를 대표로 하고 비노위주의 얼굴들 위주로 선거 치루어서 완패했습니다.
그다음 대선때 노무현 대통령 뒷통수 친 대명사 정동영 조직력으로 친노 후보인 한명숙,이해찬,유시민들을 이긴후 표 아쉬우니 대충 노무현대통령과 각을 세웠던 부분에 대해 얼버무린후 대선 치뤘고 친노후보들 울겨겨자먹기로 도와주었지만 더블스코어로 이명박에게 완패했죠.
 
그나마 19대 총선에서 한명숙 총리 대표 체재로 130여석으로 선전했습니다.그때 다른 계파들이 뛰어들어 공천잡음만 없었더라면 최소한 한나라당 과반저지도 가능했을 정도였죠.수십년 정당 역사상 민주정부가 집권한게 단 두 정부.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입니다.그중 하나인 참여정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구하지 않고 공과를 따진후 두 정권에 이은 다음 민주정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지 않으면 총선이나 대선 희망이 없다고 봅니다.
 
 
김종인 체재아래서는 이 모든게 안됩니다.그 엄청난 아집과 잘못된 자기 신념으로 점철된 77세 노인의 생각을 어떻게 바꾸겠습니까?
무너트려서 정청래가 당대표를 하든 문재인이 복귀를 하는게 선거를 코앞에 두고 약간의 불안감을 있을 수 있지만 예고된 패배를 가만히 기도만 하고
보고만 있는것 보다야 낫습니다.아니면 최소한 정청래 컷오프 철회하고(시스템 공천 무너트리고 문희상,백군기도 구재했는데)이해찬 복당시키거나 세종시 공천철회하고 박영선 비대위 사퇴시키고 잘못된 비례대표 임명 철회하게 다수의 민주당 당원이 나서야 합니다.
김종인이 그렇게 우습게 보는 시끄러운 sns도 몇배 화력을 집중시키고요. 수백명 민주당 당사에 항의하러 가는게 김종인 말대로 그간 흔히 있었던 연례행사로 보인다면 수만명 수십만명 가는거죠.그래야 김종인이 사퇴하거나 애초에 역활이였던 얼굴마담 역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오유에 더민주 의원분들 자주 오시던데 이글 보시면 불출마 선언했던 의원들이나 공천 이미 받은 의원들이 힘을 모아주시면 많은 당원과 국민이 모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대로는 패배할 뿐입니다.광주에도 친노 색깔을 빼느냐 신인들 위주로 공천했고 김종인의 무리한 국민의당 통합 움직임으로 오히려 국민의당 지지자가 결집했고 광주현역들 대부분 국민의당에 가있어서 지역 조직력 경쟁에서 게임이 안됩니다.정의당과 연대 날라가서 수도권에서 18대 총선이 재현이 될판에다 지금은 새누리라 공천파동으로 지지부진하지만 유승민이 백의종군 선언하며 당내 남는 순간 지지층 결집해서 그때부터는 아무손도 못쓸 것입니다.물론 유승민이 나가도 고작 반대급부로 비례대표 조금 뺏어 107석 정도를 얻을 뿐이고요.
 
거기다 신기남이 김민석의 민주당으로 가는 바람에 5번에 민주당이라는 글짜가 박히는 것도 소소한 문제같지만 비례대표 지지율을 일부 잠식할 것입니다.지난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바뀌었음에도 똑같이 한나라당 이름으로 뻔뻔하게 달고 나오는 인간들로 인해 분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이름만 한나라당을 찍은적이 있었죠.
애초에 여러 팟캐스트에서 예상한대로 이미 안철수계가 국민의당을 장악했고 그로인해 통합이나 당대당 연대가 불가능한데 김종인의 헛발질로 국민의당 불씨가 아직 사라지지 않은것도 문제입니다.한번 던지고 안되면 바로 당대당 연대도 없다 개인연대만 알아서 해라.이렇게 나가고 무시를 했어야 국민들 관심에서 국민의당이 사라지는데 뭔 도움이 된다고 김한길과 천정배 복당 문제를 괜히 꺼내서 전선만 다시 붉어지고 낙동강에서만 싸워할 전투를 호남에서도 치룰판입니다.국민의당 3당 명분은 정의당을 키워줬으면 자연히 해결되는 문제였는데요.
 
경남,부산도 그간 여론들이나 뛰는 후보들 인터뷰 내용 들어보면 당에서 선거전략 지원이 없다보니 분의기가 참혹하다 하고 김비오 의원도 비례공천에 분노해서 서울로 올라오기까지 했죠.강원이나 경기쪽 새누리 텃밭에도 제대로 맞춤전략이나 경쟁력있는 후보 공천 안이루져서 전망 어둡고 아니 새누리 텃밭에서 완패하고 수도권 연대 하나도 안되서 일여 다야로 치루는데 뭔수로 이깁니까?그래도 일어서지 않고 정치9단이니 믿자고요?과연 이쯤에서 이런말들 하는 분들이 더민주 지지자인지 조차 의심스럽습니다.
 
 
김종인의 경제 민주화 올인 전략으로는 안됩니다.경제가 중요화두인 것은 맞지만 더민주와 야당이 그동안 선전했던 이유는 새누리의 안보불안 정국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정치인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경제 민주화도 하면서 '왜 국정교과서를 이대로 두면 아이들이 획일화된 잘못된 역사, 친일과 독재라는 정의롭지 못한 역사를 배우게 된다' 왜 당당하게 말을 못하는 겁니까?
'세월호 참사로 수많은 아이들의 희생됐고 그 진실을 밝히려는 유가족들이 매도되고 있다 우리가 정권을 잡아서 진실을 밝히고 불쌍한 아이들의 한을 풀어주겠다''그리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뭐가 두려워서 당당하게 주 선거공약으로 내세우지 않고 말을 못한다는 것이죠?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정권의 안일한 판단으로 일본과 굴욕협상을 맺고 또한번 상처입혀드리게 했다 우리가 정권잡으면 굴욕협상 무효선언하며 다시협상해 할머니들 눈물 딱아드리겠다'라고
지금 당장 이나라 국민들중 한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데 야당 정치인들이 왜 경제 타령만 한다는 건가요?
 
국정교과서도 그렇고 세월호도 위안부 할머니 문제도 단순히 정권 심판론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자존심,자존감을 세울수 있는 문제입니다.필리버스터와 같이 국민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이에요.유일하게 총선에서 과반을 얻었던 17대 총선.당시 인기 없었던 노무현 대통령이였지만 부당한 이유로 탄핵 소추한 한나라당에 국민들이 분노해 열린우리당에 과반을 안겨준것도 국민들의 자존심이 다쳤기 때문이였습니다.
사람의 자존심,자존감은 어떨때는 돈보다 중요한 시기가 있습니다.우리는 그것을 지켜나가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비례대표에 중도보수층 사로잡는다고 뉴라이트 인사,국보위 인사,노무현 대통령 죽음 희롱한 인사를 세울게 아니라 투표율 50프로정도 뿐이 안되는 총선은 선명성을 강화해서 대선과 다르게 기존 지지자들을 집결시켜야 하는건 기본 전략입니다.
 
거기에다 경제민주화도 하고,, 
새로운 타입의 독재정권에 오랜 집권기간동안 무뎌진 다수 국민들에게 다시한번 이 모든 부분을 함께 이야기하고 이해를 구하고 맞서 싸워야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고 그래야 더불어 민주당이 선거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국민의 감정을 움직일때 마음이 뜨거운 젊은이들도 투표장에 나설 것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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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생각하는데 몇주 걸렸고 글 쓰는데 꼬박 하루 걸렸습니다.공감 조금이라도 가시는 분들은 추천좀 부탁합니다.
 
저는 30대 비정규직 노동자입니다.노사모는 아니였지만 노무현대통령 좋아해서 참여정부 노선을 지지했고 광우병 집회에는 나가지 못했지만 용산참사나 노제때는 나가서 분노하고 참여당에 가입한 적이 있는 평범한 국민입니다.아마 더민주가 총선에서 대승하고 정권교체를 한다고 해도 제 삶은 거의 안바뀔 것입니다.그치만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압승하고 그래서 이대로 마음대로 세월호 아이들의 죽음을 묻고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 나라가 약해서 죽음보다 더한 경험을 겪으셨는데 또 나라가 못나서 이해하고 넘어가라는 말하는 꼴은 마음아파 더이상 못보겠습니다.
 
새누리와 살아온길이 그달리 차이 없는 김종인씨의 단순하고 냉혈한 전략으로는 더민주가 승리할 수 없고 또 금수저로 태어나 온실속의 화초처럼 자라나서 끝내 권력까지 무리하게 맛보려고 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 총선조차 망치려는 안철수를 그대로 두고 볼수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 일서서서 힘을 냅시다.이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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