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무도에 그 전 녀석이 나오면서 또 음주운전에 관한 글이 올라오더군요.
살면서 위법행위 한번 안해봤냐.
사고 낸것도 아닌데 살인자 취급에 예비 살인자라니 너는 얼마나 깨긋하냐는 둥..
법적으로 음주운전이 살인미수냐.
살면서 실수한번 안하고 사냐..
사고도 안나고 단순히 음주운전 적발된거에 거품물고 달려든다...
주변에 음주운전 한 지인 절대 해고하고 보지말고 살아라..
음주운전 별 것 아닌것 처럼 표현하시고 싶으신건지..정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건지..
대한민국에 운전면허 소지자가 3천만명에 다다를 정도로 운전이 생활에 밀접해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애초에 운전이라는 것 자체가 사고 위험이 항상 있는 일정 수준의 집중을 요구하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음주는 그 집중력, 사고력을 떨어뜨리고 그로 인해 사고 확률,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그 사고 확률의 증가, 위험성때문에 음주운전사고는 교통사고 11대 중과실 사고로 분류되어 보험가입 및 합의여부와 관계없이
형법을 기준으로 처벌 대상이 됩니다.
모르시지 않겠지요? 위험한 행위다, 11대 중과실 사고로 처벌된다.
교육받으니까요. 면허 취득할때도 배울 것이고, 굳이 면허 취득을 하지 않더라도 수없이 주변에서 듣고 보고 합니다.
왜 그렇게 음주운전에 경각심을 주려고 하고 단속하고 계도하고 하는걸까요?
사고 안나면 되는거 아닌가, 살다보면 실수 할 수도 있지.
음주운전은 다른 범죄에 비해 재범률이 월등히 높다고 합니다. 42% 나 된다고 하네요...
음주운전 사고 사망률은 일반 교통사고의 무려 7.7배 입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것은 혼자서 사고가 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다른 자동차, 시설물과 충돌하거나 지나가는 행인을 칩니다.
실수라고요?누굴 죽이려고 의도해서 음주운전 하냐고요?
음주운전은 본인과 특.히. 타인의 안전을 침해하는 행위로 피해예측이 너무나도 자명한 행위입니다.
이런 안일한 인식을 가진분들이 있으니 대한민국 음주운전률이 OECD 1위에서 내려오질 않는 것이겠지요.
노홍철이나 길이나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음주운전이라는 타이틀은 팬의 입장이나, 혹은 굳이 팬이 아니더라도
2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라거나 처벌 다 받는 사안이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안티팬들에게 과도하게 비난받고 보이콧 당하는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음주운전의 심각성에 비해 법의 처벌은 너무나도 관대한것 역시 사실이고,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감정과 괴리가 있는것도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