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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허성무 경남 창원 단일화 추진중!
게시물ID : sisa_6966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퀴르발
추천 : 16
조회수 : 864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3/21 23:56:56
(부산ㆍ경남=뉴스1) 이상욱 기자 = 경남지역 '진보정치 1번지'로 불리는 창원성산구의 총선 야권후보 단일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더민주의 한 관계자는 더민주 허성무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오는 22일 오전 10시 창원시청에서 본격적인 후보 단일화 논의 개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협상을 진행하면 무조건 결과물을 낼 것"이라며 "후보 단일화 절차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문 전 대표가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또 "논의는 22일부터 각 진영 협상대표 2인이 진행한다"면서 "이들이 후보자로부터 협상 권한을 위임받아 단일화 절차와 방법, 합의시간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이날 허성무 후보가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노회찬 후보를 만나 어떤 주장을 하는지 들어보겠다"고 밝히면서 후보 단일화에 대한 물꼬가 터였다.  

이에 정의당 경남도당도 보도자료를 내고 "야권단일화가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허 후보와 노 후보가 직접 만나서 단일화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보정치 1번지'라 불리는 창원성산구에는 강기윤 의원이 새누리당 후보로 낙점받아 더민주 허성무, 정의당 노회찬, 국민의당 이재환 후보와 맞붙었다.  특히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민주노총의 진보 단일 후보로 추대되면서 창원공단 근로자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야권 후보 단일화에 올인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전까지 허성무 후보는 "노회찬 후보와 단일화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이미 여러 차례 밝혀 야권단일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여겨져 왔다.
출처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32122324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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