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올린 차 시승기 내용 중에 제 푸조를 친구가 가져가고 사고가 났단 얘기가 있었는데..
찾아보니 당시 사진을 찍어 놓은 것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친구는 갈비뼈에 실금(?) 정도로 무사했습니다.
상대방 졸음운전으로 중앙선침범 소렌토와 사고로 전손처리한 푸조 308 입니다.
상대과실 100% 사고였네요.
아무래도 수입차다 보니 수리비가 많이 나온 것도 있고, 잔존가치가 생각보다 낮아서 일지도...
ㅎㅎ
하지만 제가 판 금액보다 전손처리로 보상을 더 많이 받아서 술 한잔 얻어 먹었습니다.
(사실은 돈 좀 내 놓으라고 했으나 묵살당함 ㅠ.ㅠ)
에어백은 잘 터졌네요.
다리 쪽에 공간이 멀쩡하더라구요.
엔진아 어디갔니?
제가 타던 차를 제일 친한 친구에게 넘겨서 타다 사고로 크게 다쳤다면 평생 마음에 짐이 되었을 것 같네요.
다행입니다. 정말... 다치지 않아서.. (갈비뼈 실금은 뭐... 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