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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인데요 삶이너무 힘들어요
게시물ID : gomin_11910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dpZ
추천 : 1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8/31 23:16:35
ㅋㅋ아직어린데 이러는게 웃기기도하지만
제가 정말우울한성격이예요 제가이글을쓴이유는 요즘 절망감을 느끼기때문이예요 죽고싶다는생각을하는게 어릴때도그랬고 지금도그러고 미래에도 그럴꺼라는 생각때문에.. 제가처음죽고싶다는생각을한게 10살때쯤인데..맨날울면서잠들었거는요.. 보통10살때는 그런생각자체가 없지않나요 ㅠㅠ 오늘도 너무힘들어서 베란다에서 밑에 내려다보는데 무섭더라구요..근데 언젠가 이거보다 힘들때 정말..아 내삶은 어떻든 자살로 끝나겠구나 확신이 들어서.. 
제가요 지금은 주변사람들한테 애교도부리고해서 철부지소리듣는데요 사실 몇년전쯤엔 어른스럽다는소리 듣고다녔어요 그게너무싫더라구요 또래애들처럼밝지않다는 소리같아서.. 그래서 요즘은 일부러 철없이굴어요..ㅋㅋ.. 근데 내면의 우울함은 더심해지는거같아서 솔직히 무서워요
제가 이성격이된이유가 가정환경탓이 큰데 어릴때 엄마가 절 사소한이유로도 많이 혼내셨어요.. 동생이랑 비교될정도로?? 첫째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지금생각해보면 그때 엄마도 우울해서 스트레스를 저한테 소리치는걸로 푸신것같아요 엄마의 우울한감정을 그대로 내가 전해받고.. 솔직히 너무 원망스러워요  저는 나중에 혼자살려구요.. 애를낳으면 그애고 저처럼될거같아요  
지금 수능이 70일정도남았는데.. 저솔직히 공부좀만더하면 원하는대학 갈수있거든요 등급올라갈랑말랑해서.. 예체능인데 그림도 잘하는편이구요 저스스로도 좀만노력하면되는걸 아는데.. 근데 마음이너무허해서 아무것도하기싫어요..  이틀동안 누워만있었어요
그래도 서울로 대학을가게되면 뭔가 새로운세상을 볼거같은 희망이있어서 우울한와중에 늦은밤에라도 공부하려고 일어났어요.. 
저 할수있다고 좀만 위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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