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과는 실습하는 수업이 많은데요 처음 과 선택할때 아무것도 모르고 왔어요 그래서 실습할때 애들도 잘 못따라가겠고 교수님도 유독 저한테 지적많이하시고.. 제가 부족하니까요 ㅜ 학교를 힘들게 다니다가 작년에 1학기만 다니고 휴학하고 좀 쉬다가 지금은 학원을 다녀요 학원에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했는데 한달쯤 다녔을때 학원쌤이 학교에서 부족한거같아서 부족한걸 채우려고 온건데 학원에서도 너무 배우는 속도가 느리다고 하시더라고요 나중에 또 저한테 나중에 복학하면 학교에서 잘 따라갈수있을지 진심으로 걱정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아 잘 모르겠어요 학교에서도 부족하고 학원에서도 못하는쪽에 속하고 .. 근데 또 다른거 하고싶은게 아무리 생각해도 없어요 엄마도 잘 안맞는걸 억지로 붙들고 있으니까 열심히 하려고 해도 잘안되는거라고 하시는데 이미 대학도 그쪽으로 왔고 돈쓴게 있어서 어떻게 하질 못하겠네요 그냥 복학해도 졸업장 따려고 의미없이 다닐거같은데 다른거 하고싶은것도 없고 어떡하죠 다시 열심히 하려고 하는수밖에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