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시 은평구에 사는 자취하는 남성인데요 밤중 산책을 가다가 목줄도 안한 개가 있어서 주인이 누굴까 궁금해 하던 찰나
주위에 아무도 없는거 같아서 주인이 올때까지 20분정도 기다렸는데 아무도 안오더라고요
계속 기다릴까 헸는데 시간도 늦고 밤은 아직 추운거 같아서 제가 집에 데려왔습니다
일단 그릇에 물을 주니까 허겁지겁 마시고 사람먹는건 주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배가고파보여 밥하고 햄을 조금 주었네요
지금 밝은 상태에서 보니 몸도 깨끗하고 냄새도 좋은냄새가 나
주인분이 실수로 잃어 버리신거 같아 일단 제가 잠시 보호중입니다
유기견 보호센터라는 사이트에는 보호중이라고 등록을 했는데 제가
계속 데리고 있지는 못할거 같네요 아무래도 자취다 보니 주인분 눈치를 보게 됩니다 오후엔 일도 나가야하고요
어디 맡길 곳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