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하게 작성해서 무슨말인지 모르신분들께 죄송하구요. 막판엔 제목에 9가 써졌는데 삭제금 땜에 내용이고머고 다시 고쳐쓰지 못해서 그렇게 되었어요 ㅠ
기사님 방문이 임박한시간에 퇴근중이던 신랑이 자동차 접촉사고가 있었고 전화주문 넣어둔 치킨은 제가 찾으러 나가야했고 ㅈㅌ치킨이라 찾아와야함.... 저녁먹으러 집에놀러온 친언니는 잠들어 있었는데 기사님 오셨을때 조카가 문을 열어줘서 as기사님 초기수리 진단때 성인은 아무도 못봤었던거 사실이에요 주작이라고 하신분 참..;;;
그래서 잘되었던 통돌이가 안된다는 기사님의 말은 언니가 자느라 못봤다고해서 과잉AS 의심했었구요.
배수고장으로 물이 안빠지던 상황인데 배수쪽은 보신 흔적도 전혀없어서 꼼꼼하게 물어보고 배수문제만이였다 하더라도 메인보드 교체가 있어야 한다해서 두말없이 진행하기로 결정했던거구요. 그것만 바꿈 배수랑 통돌이 수리가 금방 끝날꺼라 하셨거든요..
메인보드 교체하러 다시 방문하신날 보드교체 후 배수쪽을 보시더라구요. 작업순서가 상식상 너무 이해가 안가서 지인한테 물어봤구요. 전날에 아얘 배수쪽 수리가 없었던건 사실이 되어버렸죠.. 세탁기 수리완료라 하셔서 비용지불 하기전에 하나만 확인하고 싶으니 기존보드로 다시 연결 해달라 요청했구요.
기존보드에서 무언가 튕기는 동작으로 코드를 빼는걸 첫연결부터 봤기땜에 완전 확신해서 기사님께 여러번 잘 해주십사 부탁했는데도 계속 코드를 손으로 튕겨내면서 빼는 눈속임을 제 바로 앞에서 하신거죠..
튕긴다는게 머냐면요 (세탁기 버튼 부분) 메인보드판 뒷면에 전선을 다 연결하고 제자리로 뒤집어서 버튼을 눌러보잖아요? 제자리로 돌리면서 나름 안보이게 손가락을 탁 튕기시면서 동시에 보드판을 둔탁하게 딱 뒤집으셨어요. 좀 엉성함..
가까이 밀착해서 확인했을때도 제 시선을 돌리시기 바빴고 확인시켜주시는 척 보드판을 꾹 누르고 계셨는데 제가 손좀 비켜달라하고 전선방향으로 뒤집어 확인해본거구요. 기사님 실수라하는데 인정못해요. (내가 왜 해명하지?;;)
죄송하다라고 한마디라도 해주셨음 좋았을텐데 그 후로도 계속 변명을 하셨죠. 비용청구도 그렇구요.
제 세탁기 고쳐주시고 기사님이 얼마가 남는일인건 제가 상관할바 아니고 제대로 된 작업에 제대로 된 수리비용이였다면 저는 이런글 쓸 일이 없지 않았을까요.
특정업체 까는거 아니고 이런일도 있었다..거든요. 내가 겪은 일이잖아요. AS기사님들 고객평가 하나로 울고 웃는다 들었는데 그래서 최대한 가시는길에 커피도 드리고 수리할땐 눈속임을 보면서도 언성 안높히고 AS잘받고 잘 마무리하려고 저는 노력했는데 .... 몇푼이나 한다고 감성노동자이니 눈감아주지 그랬냐는 정 말 아니잖아요. 억지부리면서 진상짓한것도 아닌데요.
분란이 될 줄 몰랐지만 본문을 잘 안읽고 달아주신 댓글은 속상하네요 ㅠ.ㅠ 제가 기사님 엿먹인거 아닙니다;
다른분들도 서비스 받으실때 기사님의 고의든 실수든 좀 더 세밀히 둘러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