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렌지는 무조건 김치국물 같다고 나는 절대 소화 못할거라고 생각했던 사람인데요!

혹시 머리가 검정색이거나 어둡진 않으세요?
전 봄웜 추정입니다만
나스 라나 라던지 
알마니 텐저린 이라던지 잘 바르고 다녀요

저는 사실 완전 새까만 흑발소유자인데요
염색을 여러번 거치며
(애쉬카키-애쉬블루-퍼플 그러나 탈색없이는 무조건 기승전노랑임ㅠ) 현재는 가장 밝은 갈색을 유지중입니다.

흑발일때보다 잘 받는 립이 많아졌어요
흑발일땐 얼굴이 지나치게 하얘보였고요
지금은 아주 하얗게 보이진 않고 그냥 혈색이 있어보인달까?흑발일때가 약간 하얗게 질린 느낌으로 하얬었나봐오
너무 어려보인다는 말도 많이 들었었어요 그래서 ㅎ


여튼 립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니 다시 흑발로 돌아가지지 않더라구요
라나 같은 경우는 사실 완전 오렌지는 아니고 오렌지가 도는 레드이지만 흑발일때 백화점 조명에 혹해서 샀다가 집에서 실망한 컬러였는데 머리색 바꾼뒤에 혹시 하고 발랐다가 립 예쁘단 말을 듣게되서 안어울리는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텐저린은 비교적 최근에 구매했는데 이런 오렌지 안어울린다규 하구 발랐는데 의외로 괜찮아버린거..그렇게 구매로 이어지고...ㅋㅋㅋㅋ

샤넬 아서도 흑발일 때 보다 지금이 더 잘받아오!
오렌지가 너무 좋은데 안받는다 하시는 분들 염색한번 고려해보세요~ 머리색에 따라 립의 스펙트럼이 아주 달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