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총선후 다수당이 된 박근혜 새누리가 장기집권을 위해 시도할 여러 방법 중에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 내각제 개헌입니다.

2. 야권전체를 합해서 101석 이상 의원수를 확보해야 개헌저지선이 확보됩니다.

3. 국민의당을 비롯한 민집모 출신들을 믿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자신들의 이익만 보장 된다면, 일본의 자민당 장기독재 모델을 본딴 새누리당의 플랜을 용인, 동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4. 현재 더민주의 공천 진행상황을 보면 당선된 의원 개개인이 과연 반새누리 전선을 펼친 야권지지자들의 의사를 자기이익보다 우선해 줄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될지 의문입니다.

5. 천운으로 야권 전체가 현재의석수를 확보한다고 하더라도 더민주+국민의당에서 30명만 반란표가 나오면 개헌이 가능합니다.

4년을 새누리 다수의 입법부 아래에 있는 것이 걱정이 아니라 40년을 새누리 정권하에서 살게 될까 정말 걱정되는 시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