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안 나서도 됩니다. 솔직히 문재인이 김종인 쳐낼 힘도 없다고 봅니다. 자기가 칼을 준 사람이니까요.


 중앙위에서 날립시다. 이제 공천도 끝났고 저 노인네 얼굴로 돌아다녀 봐야 표만 떨어집니다.

 호남에 김종인이 돌아다녀 봐야 욕만 먹고 수도권에선 계란 안 맞으면 다행입니다.

 정청래와 최재성이 있습니다. 둘 다 불출마했고 상징성도 큽니다. 그리고 우리에겐 DJ의 적자 김홍걸이 있 습니다. 호남도 뛸 수 있어요.


 친노패권 소리 듣는다?

 어차피 107석 승리 선언하고 지 권력 챙기는 국보위 노인네보다 친노 모아서 야당 정체성 찾아 지지자 결집시끼는 게 더 낫습니다. 고작 107석 얻자고 문재인이 물러나면서 옥새 준 거 아닙니다.


 공명이 마속의 목을 치며 운 건 마속이 불쌍해서가 아닙니다. 자신이 사람을 잘못 봐서 마속 때문에 죽은 병사들과 초나라의 운명이 불쌍해서 운 것입니다.


 읍참 종인 해야 합니다.

 김종인 때문에 찢어진 지지자들의 가슴과 출마도 못 한 정청래와 이해찬 그리고 다른 소중한 의원들 그리고 망가진 우리 당의 명예를 위해 지금이라도 늙은 기회주의자의 목을 쳐야 합니다.

 참모로도 못 쓸 인간을 데려다 대장자리에 앉힌 우리의 무능을 한탄하며 다시 바로잡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