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대법원에서도 4년을 확정받은 것과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고통스럽다”며 심경을 밝혔다.
27일 오후 조 전 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오늘 저녁은 가족이 모여 따뜻한 밥을 같이 먹을 줄 알았으나, 헛된 희망이 되고 말았다”라며 “그동안 음양으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나라의 명운을 좌우할 대선에 집중해달라”며 “선진국 대한민국이 대선 결과 난폭 후진하게 될까 걱정이 크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제 가족의 시련은 저희가 감당하겠다. 송구하고 감사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127151319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