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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780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붬★
추천 : 5
조회수 : 7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19 22:22:10
'미생'의 윤태호 작가님 특강이 있었습니다.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감동받았는데요.
그중에서 인상깊었던것 몇글자 적어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분명히 알아야 한다.
내가 왜 만화가를 하려고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지.
그래서 이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만약에 나를 분명히 알아서 내가 만화계에 들어오는 순간 나의 재능은 일반적이구나 생각을 해요.
대부분 학생들이 다 가지고 있으니까 여기서 더 특출난 재능은 견뎌내는 것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성실하게, 게으르게 견뎌내는 게 아니라 매우 성실하게..
자기의 꿈을 디테일로 꽉꽉 채우고 어디부터 어떤 계단을 올라서서 어떤 단계로 뭘 성취해야하는지
구체화 시켰을때 자기가 스스로 힘을 얻게 되는 거죠.
그리고 그런 사람은 남이 비난한다고 넘어지거나, 남이 추켜준다고 흥분해서 널널해지거나 하지 않는것 같아요.
자기가 자기자신에 대해서 성향을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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