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메이(INMAY) - 12시엔 칼로리가 리셋됩니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보내는 토요일 오후....
저녁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따스하니 완연한 봄날인 만큼 시장에 들려보았네요.
그런데 오리 한마리를 만원에 파네요.
ㅎㅎㅎ
그래서 오늘 메인은
당연히 오리입니다.~~~~!!!
살은 오리로스로 뼈는 탕을 끓이기로 합니다.
뼈부터 발라내줍니다.
탕은 캐나다 유학시절 중국친구한테 배운
다시마 오리탕!!!!
친구 말로는 감기에 좋아 겨울에 자주 먹는다 하고
피부에도 좋다고 했던 기억이~~
재료는 간단하게 오리, 불린 다시마 그리고 생강 끝~~
다만 다시마는 깨끗이 씻어서 점액질을 제거해야되요.
거품을 제거해주고
이렇게 4시간을 끓이고 소금간을 해주면
뽀얀 국물과 함께
완성~~~
탕은 만들었으니 오리로스를 준비해줍니다.
오리살은 결 반대로 얇게 포를 떠주고
고기를 구울 상을 차립니다.
포를 떠서 나름 이쁘게 쟁반위로~~
한마리인데 양이 생각보다 많네요.
어머님표 반찬들과 소스들
고추장, 허니머스타드 그리고 소금장~~~
그래도 저 파무침 하나는 제가 만들었네욬ㅋㅋㅋ
상도 다 차렸으니 고기를 구워 봅니다.
가운데에는 마늘도 구워주고
츄릅
이제 먹어줍니다.
구운 마늘과~~~
역시 고기와 마늘은 사랑입니다.
요건 쌈으로 화하합쫩쫩~~~
부모님도 맛있게 드셔주시고
오늘도 기분좋은 한끼였네요!!~~~
ㅎㅎㅎ 배부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