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눈팅 3년만에 가입했네요ㅋㅋ 매일 자기 전 오유 보는 게 낙인데 가입하면 남친이랑 헤어질까봐 가입 안하다가ㅋㅋㅋㅋㅋㅋ
이제 헤어졌으니까 가입!!^^ 글이라도 올리고 싶은데 올릴 게 없어서 그동안 지투로 찍었던 사진들 좀 풀어볼게여...헤헿
제주도 애월의 한 해변에서 찍은 노을사진이에요
수평선이 기울어서 아쉽지만ㅠㅠ 제주도의 넒~~~은 하늘과 바다가 노을색에 물든 게 잘나와서 좋아요ㅎㅎ
해를 중앙 말고 구석에 둔 구도
개인적으로 이런 구도 좋아해서 풍경은 이런 사진이 많네요. 하늘이 시원하게 나오는 사진이 참 좋아요
진짜 제대로 시원하게 잡으려고 땅은 찌~끔만ㅋㅋㅋ
저런 하늘 밑에 내가 있었다는 걸 기억하고 싶어서 진짜 엄청 찍었네요
이건 아마 돌아가게 올라갈 것 같은데 폰 배경 하려고 세로로 찍은 사진이에요
쓰고 싶으신 분들은 쓰셔도 좋아염...헤헿 (계시려나...ㅋㅋ)
제주 여행의 숙소 베란다에서 찍은 노을 사진!
오로지 오션뷰를 위해 택한 펜션이었어요ㅋㅋㅋ 화장실도 오픈 되어있고 손가락만한 바퀴벌레가 나왔지만 그래도
창밖 풍경 땜에 용서되는 곳이었네요ㅋㅋ
혼자 놀러 온 처자가 불쌍하다며 제주 버스 기사님이 추천해주신 노을 명소!
도두봉 올라가는 길에 사람들이 입구에 서 있었는데 뭔가 멋져보여서 찍었네요
왠지 우정우정 돋는 사진이지만 누군지도 모르는 게 함정
아직은 약간 밝을 때 찍은 도두봉의 모습
이 날 구름이 많아서 태양은 못보겠구나 했었는데...
다행히 막판에 좀 보였어요!!ㅋㅋㅋ 하늘은 푸르고 뭉게뭉게 보들보들한 느낌인데
바다는 뜨겁고 거친 느낌으로 찍혀서 좋아하는 사진이에요
그래도 색 보정을 좀 하고 싶네영ㅋㅋ
(지투는 다 좋은데 빛이 조금만 세도 선이 심하게 생겨서 햇빛이나 조명사진 찍기가 진짜 힘든게 단점이네요)
처음 사진의 해변에서 실컷 노을 사진 찍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에요
하나 둘 씩 불이 켜지는 모습이 너무 이뻤어요
거기다 이 때 혁오밴드가 근처에 게릴라 콘서트를 와서 한시간 넘게 혁오밴드의 노래를 들으면서 이런 풍경들을 감상했네요
(사실...어디 카페에서 엄청 크게 씨디 틀어놓은 줄 알고 한시간 넘게 듣기만하공...ㅋㅋㅋ 직접 보진 못했다는ㅠㅠ 바로 근처였는데ㅋㅋㅋ
어쩐지 소리가 엄청 크더라니...)
여러 장 찍다보면 이렇게 포커스가 날라가서 찍힐 때가 있죠
이런 사진 엄청 좋아함여...헤헿 개죠아...흐흐흥
혼자 여행왔어도 핸드폰 거치대와 타이머만 있다면 두려울 게 없다능!! 지인들이 혼자 여행다니면서 너무 신나게 논 거 아니냐며ㅋㅋㅋ
생각보다 잘나와서 핸폰 어플로 색보정도 해 봤어요ㅋㅋㅋㅋㅋ근데 컴터에서는 너무 쨍해보이네요?ㅋㅋ
나머지 사진들은 제가 포샵을 못해서 색보정을 하고 싶어도 못했네요.
암튼 요새 폰카도 좋아서 디카 못지않게 잘 나온....다고 믿으려구여ㅋㅋㅋ
사실 폰카밖에 써 본적이 없어서 모르는...ㅠㅠ
좋은 사진은 좋은 피사체가 있으면 되는 거 같네요...그런 의미에서 제주도 의문의 1승
열일하던 지투가 수명을 다해가서 슬픈김에 그의 리즈시절 사진들을 올려봤어요
별 볼 일 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해영
반응 좋으면 더 올려볼게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