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가 굉장히 끌렸었는데 크루즈로 마음을 굳혔네요. 그래서 젊음의 패기인 올할부로 크루즈 LTZ 1.4 터보로 뽑았습니당 ㅎㅎ 딜러랑 적당히 얘기하고 재구매 할인에 이것저것 붙여 약 290만원정도 할인 받았네요. 옵션은 순정 네비에 컨비니언스 팩. 블박과 썬팅은 물론 딜러의 지원.

첫차로 스파크 뽑았다가 두달만에 뒤에서 버스가 박아 반파가 되었던 불쌍한 스파크ㅜㅜ 수리비만 260만원 프레임까지 재접합하는 대수술을 겪었지요. 이때 액땜을 제대로 생각했다고 하고 이번 크루즈는 무탈하게 할부가 끝날때까지 달려주었으면 하네요.

스파크 타면서부터 느낀건데 쉐보레의 편의기능과, 옵션에 대한 무관심은 알아줘야겠지만 주행성능이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코너링도 그렇고 고속주행에도 착 감기는 뭐랄까 쫄깃한 느낌? 운전하는게 재밌어졌네요 ㅎㅎ

색상은 올드 블루아이즈(?)입니다. 바로 출고가능한 차량 찾다가 적당히 색상을 타협했는데 (원래는 그레이원했는데..) 생각이상으로 색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검은 빛이 도는 고급진 느낌의 파란색에 제 마음을 저격하는 디자인까지 너무 마음에 들어요. 그레이 했으면 후회했을 듯 

무사고 기원하면서 사진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