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남의 이야긴줄만 알았네요 너무늦게 확인해서 작성자분이나 다른여성분들이 확인하기에는 댓글이 너무 내려오게 생겨서 새 글을 팝니다 한탄 +스압이에요.
저는 말그대로 호구였어요 ㅋㅋㅋ 전남친이란 놈은 일을 원래 했지만 저를 만나고 난 후 2달만에 그만두고서 제게 빈대처럼 붙었어요
저는 제가 버는게 있고 사랑하는데 누가 돈을 내는게 뭐문제가 있나 싶어서 데이트비용도 다 생각없이 냈구요 (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 통장을 확인해보니 2년 정도의 시간동안 1300이라는 돈을 훌쩍 썼습니다)
저는 그당시 22살 어렸고 그놈은 24살이었어요 한창 놀고 싶은 나이였는데 저는 외박이 자유롭지 못했구요 어쩌다 외박을 얻는 날은 그놈이 항상 본인과만 있으라는 협박??도 했구요 평소에도 저는 통금이 있어서 집에 가야하는 시간이 되면 본인은 이제 친구들을 만나러 가구요. 대신 그놈은 제 친구들을 못만나게 했어요 이게 작성자와 비슷한 경험이죠. 저한테 집착을 한거였어요
근데 그 당시에는 얘가 집착을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못했어요 ㅋㅋㅋ 저를 너무 좋아해서 그러는구나 하는정도????
평소에 하는 행동도 모두 멀쩡합니다
하루는 제가 이놈을 만나는 2년동안 친구도 한번 만나질 못해서 아예 외박을 그놈한텐 비밀로 한 후에 친구들(여자뿐)을 만나러 갔습니다 가족들에겐 어느정도만 사실대로 말한 후 그놈이 연락을 하면 가족여행왔다는 식으로 둘러대달라고
그렇게 한참친구들과 놀고있는데 연락이 왔어요
ㅅ년 가족여행은 무슨 이 ㅅㅂ년아 어디냐 이러면서
그냥 지나가는 길에 그냥해보고싶어서 저희 집에 인터폰을 해봣대요 ..소름 저희 어무니는 택배?경비?생각하고 받으신거죠
그러고 나서 저는 말 안한건 미안하지만 너두생각해보면 나 2년동안 너때문에친구만나질 못하질 않았냐. 너가 날 너무 가둬두는거 같다. 말안하고 친구들 만난건 너무 미안하다 라고 얘길 하는데
그와중에 걔네 어머니한테 전화가 오데요?? (걔가 예전에 핸드폰요금을 몇달을 못내서 폰이 끊겨서 걔랑 연락할 수단으로 제번호를 알고 있었십니다)
저는 이것은 남친과 제가 해결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아줌마 전화를 받지 않았거든요 근데 나중에 음성메세지까지 남기셨길래 들어봤는데 순 썅욕밖에 없는거에요 갈갈이 찢어죽일년이라느니 ㅋㅋㅋ 내눈에띄기만 해봐라 이 ㅁㅊ년아 ㅅㅂ년아 니네 엄마아빠는 내가 죽일꺼야 이러면서
ㅋㅋㅋ그아줌마가 왜그러는 지 몰랐는데 그놈이 본인이 열이 받으니깐 지나가는 행인을 팬겁니다.묻지마 살인처럼??묻지마 폭행인거죠 그래서 치료비같은걸 100 200정도 물어주게 되었다더라고요 그게 그 아줌마는 너무 아까운거죠
이부분에서 알수 있듯이 제대로 된 부모라면 니가 걔한테 화난건 화난거지만 니가 화났다고 아무데나 폭행을 저지르고 다니면 안되는거다!하고 혼을 내야 하는것 아닌가요? 저한테 전화해서 이 ㅅㅂ년이 ㅅ년이 이러는게 말이되나요..?ㅋㅋㅋ우리 언제 내가 화나면 모든 만인의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끼쳐도 괜찮다고 배웠나요..?
저는 그걸 보구서 아무리 남친이 그래..서로 잘못한것 같다 다시해보자 라는 소리를 해도 더이상 만날 맘이 안드는거죠. 제가 그집안에 시집을 간 것도 아니었는데 부모라는 사람한테 그딴 소리를 듣는게..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그놈을 더 만나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죠
그놈이 만나서 얘기하자길래 마지막 정리는 얼굴 보고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만났습니다. 본인은 본인 엄마가 제게 전화해서 그런 얘길한것조차 모르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저는 나는 너가 그래도 다음부터는 친구만나는거 이해해주겠다.하면 미안하다 얘기하고 넘어갈 생각이었는데 너네 아줌마가 나한테 그렇게 심한소릴해서 나는 더 만날 의향이 없다. 나중에 너가 또 다른 여자를 만난다면 그런식으로 행동하시지 말게 니가 부탁드려라.
라고 했더니 다짜고짜 패더라고요 ㅋㅋㅋㅋ우리 엄마 욕하지마!!ㅅ년아 하면서요.. 저는 159 그놈은 187 덩치도 차이가 그렇게 나고
저는운동을 여러가지 많이했어요 합기도나 호신술 킥복싱 등등 근데 체급에서 차이가 나는건 어쩔수가 없는거에요 저는 팔을 휘둘러도 그놈 얼굴근처에도 안가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뭐하는거냐 왜그러는거냐 소리를 있는대로 질렀어요 그놈은 가뿐히 제 목을 휘어잡고 조르구요 그 상황에 할수있는건 다리 하이킥 정도밖에 없어서 최대한 쎄게 찼더니 아픈지 제 목은 확 뿌리치는 바람에 저는 바닥에 내동댕이 쳐졌어요
지금도 기억이 나는건 제가 바닥에 누워서 맞을때 거기가 사람이 꽤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거든요 어떤 중고생한테 신고좀 해달라고 소리를 질렀는데 옆에있던 사람이 괜히 신고해서 휘말리지 말고 가자 라고 하는거에요 ..
저그때 죽도록 맞았는데 갑자기 그놈이 정신이 들었는지 미안하다고..집에가겠다고 하고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