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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화이트데이 ㄱㅎ대 폭력사건의 전말.txt
게시물ID : menbung_296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군대민영화
추천 : 3
조회수 : 11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18 15: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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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4일 화이트데이 저녁 9시,대전향우회 4학년 ㅂ.ㅅ.ㅁ(이하 ㅂ),한ㅎ.ㅅ.ㅁ(이하 ㅎ) 두명이 향우회 예과1,2와 본과1,2 남학생 약10명을 소집함. 예과 2학년 한명이 식당앞에서 ㅂ을 보고도 인사를 하지 않은게 발단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평소 2학년 행동에 불만이 많았던게 이유 같음. ㅂ,ㅎ 자신들도 위에서 '요즘 향우회 애들이 빠졌다'라는 말을 들었다는 걸로 보아 레지던트 급에서도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도 보임. 늦은 저녁 회기동 삼성루에서 1차 술자리 시작. 주도를 이과두주로 줄 만큼 빡센 술자리였고 후배 전원이 많은 구토를 했다고함. 이과두주 병샷을 두번 시키는 바람에 후배 한명은 말로리바이스 증세가 생기기도. 술이 들어간 후에는 갖은 쌍욕들이 난무함. 주도가 조금 늦어지자 ㅂ이 '내가 머리를 박아야 잘하겠네'라고 말하며 머리박는 시늉을 하였고, 이를 본 ㅎ이 후배들을 대신 머리박게 시키면서 끝없는 머리박기가 시작됨. 정확히 기억은 못하지만 최소 10번 이상 머리를 박게 시켰다고함. 좁은 공간에서 구토를 하고 머리를 박고 하는 과정에서 한 후배의 머리에 본인의 구토가 묻기도. 머리를 박은 사람을 발로 밀고 밟고있기도하고, 박고있는 머리위에 술을 따라 붓는 일도 발생. 머리박고 일어난 사람의 뺨을 툭툭 치기도함. 머리박기는 식당앞 거리에서도 두차례정도 일어남. 식당을 나온뒤에는 2차로 불독포차로 이동해 맥주 등을 마심. 이 곳에서는 가혹행위는 일어나지 않고 이야기만 나눔. ㅂ은 이미 1차때 만취하여 2차에선 손님들 앞에서 실례를 할 정도가 되었고, ㅎ은 많이 마시지 않은듯 정신이 멀쩡해 보였다고함. (별개의 사건이긴 하지만, 어제의 피해자였던 한 후배는 예전에 아버지의 갑작스런 수술로 향우회 모임에 빠지게 되자, ㅎ으로 부터 '수술이면 빠져도되냐. 너네 아버지만 수술받냐'라는 해서는 안될 말까지 들었다고함) 충격적인 사건이었지만 입학한지 얼마 안된 신입생들은 보편적인 의대 문화가 이런것인가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상황. 또한 문제를 제기했다가 본인들에게 돌아올 불이익과 안좋은 소문에 대한 걱정 때문에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고 있음. 이에 학생회장을 중심으로 문제를 공론화하고 향우회 및 관련 교수님들께 상황을 알려드리고 조치를 취하려는 움직임. 최소한 피해자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자퇴이든 권고유급이든 조치필요

출처 1차출처
메드와이드  

2차출처 http://i.orbi.kr/0008154009/%E3%84%B1%E3%85%8E%EB%8C%80-%ED%8F%AD%EB%A0%A5%EC%82%AC%EA%B1%B4%EC%9D%98-%EC%A0%84%EB%A7%90%28%ED%8E%8C-%EC%9E%90%EB%A3%8C%29#sidebar-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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