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바오밥 나무입니다
겨울에 씨발아해서 고생하는 바오밥나무가 이제는 무럭무럭 잘 자라주어서
예전 사진들이랑 같이 꺼내보아요
먼제 8립실패후.... 살아남은 2립 옮겨 심었을때 사진입니다
2월 24일에 찍었군요 보온을 위해 김장비닐의 힘을 빌려보았지만 가운데있는 녀석은 이미... ㅠ
가운데 녀석은 이제 흙으로 돌아갈 채비를 끝냈군요 ㅠ
위에 녀석은 점점 떡잎을 펼치려 합니다
이때가... 2월 25일!;;
이때는 2월 27일 입니다..
그런데 모자를 완전히 못벗고 낑낑데는걸 보고있자니 가슴이 아파서.. 수술을 해줬습니다
2월 28일 사진이네요 잎 가장자리가 접혀서 엽록소도 발달못하고 허옇게.. 그래도 본잎이 나오려고하네요
정말 자고일어나니 저렇게 자라주어서 기뻣습니다
이때는 3월 2일! 본잎이 더 커지고 떡잎도 두꺼워진 느낌? 반질반질해서 만지고 싶었어요..
3월 4일 이였습니다 물주기를 참느라 고생했죠.. 더주고싶은데 죽어버릴까요 ㅠ
3월 5일..
3월 6일.. ㄷㄷ 이날은 물준날입니다.. 잎이 저러는걸보니 화분 바닥까지 뿌리 닿은게 아닌가 걱정이 되더군요..
같은날 측면 샷 떡잎의 가장자리 부분은 잘 아물어 가네요
3월 9일입니다 옆에 도토리같은건 모자로 쓰고있던 씨앗껍질이입니다
그리고 3월 17일 좀전 사진입니다
잘자라는 바오밥나무 9립 실패하면서 하도 이것저것 온갖 인터넷을 찾아봐서
공부는 많이 됬네요 ㅠㅠ 날이 더 풀리면 좀더 큰화분으로 분갈이 해주고 계속 그 화분에 맞게
키우려는 계획입니다 가을과 겨울엔 무조건 실내로 옮겨야할거같아서 크게는 못키울것같네요
겨울에 발아시키느라 고생했는데 남은 5립은 여름에 정석으로 심어볼 예정입니다
식물은 물과 햇빛과 흙의 양분으로 저렇게 조직을 만드는 일종의 화학공장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